[워싱턴 D.C]포레스트 검프가 촬영되었던 그 곳에 가다

오늘은 찍은 지 약 반년정도 된 사진을 올려보며 글을 시작해 볼까 해요.

이 곳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입니다.

맨날 집에서 띵까띵까만하는 줄 아셨죠? 저 워싱턴 DC도 다녀온 여자라우. ㅋㅋ

참고로 워싱턴 DC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본부 등 

세계 각국의 공관이 밀집해 있는 철저한 계획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은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가 내놓은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라는 

국유지에 프랑스인 피에르 랑팡의 설계로 건설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정식 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라고 불립니다.

원래 미국의 수도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1776년 당시엔 필라델피아였지만

그 후 의회에서 천도론이 제기됨에 따라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 시절 수도를 옮기게 되었죠.

사실 남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보다는 이곳저곳 소박하게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일행이 있으니 그냥 유명관광지로만 돌아다니게 되더라구요. 

유명관광지답게 한국인들 무척 많이 보았음. 길을 걷고 있으면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ㅋ

위 사진 속 자리잡고 있는 Washington Monument라 불리는 워싱턴 기념탑.

미국의 수도 워싱턴 내셔널 몰(National Mall) 서쪽 끝에 있는 크고 높은 흰색의 뾰족한 기념탑으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해 건설한 대통령 기념물로 1848년 1월 31일 지정되었습니다. 

생김새는 간단해도 세계 최대의 석조 구조물이며 높이 169.29m로 세계 최고 오래된 기념비라는 것.

위 사진은 제2차 세계대전 국립기념물(National World War II Memorial).

워싱턴 내셔널몰(National Mall)의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과 

워싱턴 기념비(Washington Monument)사이, 리플렉싱 풀(Reflecting Pool) 동쪽 끝에 있습니다. 

이 곳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군대와 후방에서 나라를 위해 수고한 

모든 미국 국민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참고로 제2차 세계대전 기념물 전경 중앙에 분수대 큰 물줄기 두 개는 

각 태평양과 대서양을 뜻하고 나머지 물줄기들은 참전 국가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촬영되었던 곳으로 유명한 이 곳.

사람이 무척 많아 링컨박물관은 잘 둘러보지 못했고 

그나마 기념비사진 찍으며 위안을 삼았습니다. ㅋㅋㅋ

물론 기념비, 기념물 관람보다는 한국사람들 구경하는데 더욱 신났던 저였답니닷. 

오늘은 추적추적 빗소리와 더불어 어둑어둑하니 낮잠자기 딱 좋은 날입니다.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하이디 훈련도 시켜야 하고,,,,,

할 것은 산더미인데 요로고 있습니다 제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