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가 가족이 되고 하루가 어떻게 가고 있는 지
눈만 깜빡하면 아침이고 밤이 됩니다. ㅋㅋ
아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은 시간이
저처럼 어디로 가고 있는 지 모르시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되요.
똑똑한 강아지를 만들겠다며 훈련 중에 문뜩 깨딸았습니다.
훈련보다 가족이 되는 게 먼저더라구요.
그래서 훈련보다 자주 놀아주고 예뻐해주고 했더니만
똬아!! 버릇없는 강아지가 되기 일보 직전.
그래서 바로 착한 강아지 만들기 훈련 돌입합니다.
충분한 놀이와 저녁, 그리고 쉬야랑 응가도 했음에도 불구
놀자고 보채 어쩔 수 없이 케이지로 모(?)셨습니다.
낑낑대고 불쌍한 얼굴을 해도 무시하니 얌전한 강아지로 변신!!
그 게 이뻐서 사진 몇 장 찍어 보니
나에게 꺼내달라고 시위하는 중이였음.
레이져 쏘는 저 눈 좀 보소. ㅋ
사진 정확히 세 장 찍었는데요. 세 장 다 레이저 눈임.
우리 하이디 얼굴 테두리만 빼고 모두 거므스름한 털이라
사진찍어도 어떤 얼굴 표정을 하고 있는 지 당췌 알 수가 없네요.
하얀색 털 가진 강아지들은 얼마나 사진찍기 편할까요?
플래시 켤 필요도 없고 털이 하야니
저절로 반사판 역할을 해 자동보정이 될 테니 말이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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