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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저먼 세퍼드 하이디

바닥에 떨어진 것은 무엇? 대답은 하이디 송곳니




새벽마다 쉬야마렵다고 깨우는 하이디로 만성피로인 나.


그 덕에 하이디 아침밥주고 바로 꿈나라로 고고씽중인데요.


어느 날 그렇게 꿈나라로 가려고 소파에 앉으려는 순간 


바닥에서 반짝이는 그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이디의 송곳니. 


한창 이갈이 중일때라 재순이가 이 발견하면 좋겠다고 말한 게 현실이 되었어요.


처음보는 이에 신기해서 죽는 우리.





잇몸이 가려운 지 혹은 아픈지 계속 끙끙대는 하이디.


그런 하이디에게 블로그에 사진 몇 장 올리겠다고 쪼금 괴롭혔어요.


신나게 놀고 지쳐 슬슬 졸릴때쯤







요렇게...


한쪽씩 확인.







오른쪽은 아니고....







왼쪽 송곳니였어요. 있어야 할 곳이 휑하죠?? ㅋㅋㅋ


요즘들어 제 손을 무척이나 앙앙(깨무는 소리)하는데 


아직 이 작다고 무시하면 큰일. 계속 앙앙하면 아픔. -_ㅠ


깨물라고 장난감도 주고 하는데 제 손이 오동통하니 씹기 좋은지 


자꾸 앙앙해요. ㅋㅋ 무튼 오랫동안 우리랑 오손도손 햄볶고 살았음 좋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