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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미국 오하이오 Camp site 탐방하기




다음주 월요일이 미국의 노동절(Labor Day)입니다. 


이 날은 여름 시즌의 마지막 휴일이기도 해서 


대부분의 미국가정에서는 피크닉, 캠핑 등 야외 활동을 하며 보내지요.


작년에는 일행이 있어서 Labor Day을 끼고 가지 못해서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는 마음먹고 근처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어제(목요일) 근처 캠핑장을 둘러보고 왔는데 


작년에 다녀왔던 펜실베니아 캠핑장보단 쬐금 아담하더라구요.


가격은 약간 더 비싸고요. 전기사용가능하거든요. 







참 이웃님들은 미국 노동절 유래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1882년 9월 첫 번째 월요일, 만여 명의 미국의 노동자들은 


이렇게 열악한 노동 조건을 바꾸기 위해 퍼레이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 노동 운동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날이 지금의 Labor Day죠.







캠핑장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창문에 붙은 큼지막한 벌레. 


결국엔 캠핑장 둘러보는 내내 우리와 함께 했답니닷. ㅋ


그리고 중간엔 아기사슴이 바로 우리차 옆에?!?! 큰 개인줄 알았다가 엄청 놀랐어요. 


참고로 이 곳 Camp site는 약 280개 정도되구요. 하루당 $27 경비가 듭니다.


(어떤 캠프사이트에 따라 혹은 전기유무, 또한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음)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펜실베니아캠핑장보다 샤워시설 화장실 수가 많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경비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건 집에서 무척 가깝다는 거겠죠?


 





집으로 향하려다가 나온김에 콧바람쐬자고 들린 공원. 

 

Caesar Creek State Park 이 곳 무척 커서 캠핑장은 물론 


자전거도로, 등산길, 그리고 강이 한데 어우러져 있으니 


오하이오 사시는 분 혹은 여행하는 분들 꼭 들려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