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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두피가 시원해지는 미국샴푸 오가닉스 vs 폴미첼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폴미첼, 오가닉스 샴푸. 정확히는 폴미첼이 더 유명하지요. 


오늘은 폴미첼 티트리샴푸와 오가닉스 티트리민트샴푸사용기를 적어볼게요.


티트리란 것이 막연히 허브라고만 생각했지 이게 정확히 뭔지 알아볼 생각을 안했는데


두피가 시원해지는 샴푸라고 해서 사용해보고  다양한 티트리샴푸를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발견한 오가닉스 티트리샴푸와 폴미첼의 티트리샴푸.

 

참고로 티트리란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자생하는데


높이 약 6m까지 자란다고 해요. 그리고 공기를 상쾌하게 정화하는 역할을 하는 


허브의 한 종류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티트리나무의 잎으로 베인 상처에 생긴 감염증을 치료해왔대요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피부창상의 치료제로서 열대지방의 군인에게 지급되었고 


외과와 치과에서 사용되며 살균소독제·탈취제·비누·공기정화제에도 넣어 사용합니다. 


이밖에도 각종 감염증, 감기, 입냄새, 무좀, 비듬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만능허브. 







때마침 샴푸 찾고 있는데 세일한다길래 냉큼 집은 오가닉스 티트리민트샴푸.


385ml 보통 $8선에서 판매되는데 반값에 구입했어요. 앗싸!


제 경우 컨디셔너는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해서 샴푸만 샀구요.


(6개월 전 구입한 샴푸가 아직도 굴러다니고 있으니까 말 다했죠 뭐 ㅋㅋㅋ)


무튼 사용해보니 향이 알싸한 게 천상 여름에 사용하면 좋을 샴푸.


향도 민트향 나는 게 좋고 감고나서 두피가 시원해서 더 좋고 다 좋은데


한가지 마음에 안 드는 건 샴푸용기 겉에 붙어있는 스티커. 


보통 용기자체에 프린트된 게 많은데 오가닉스샴푸는 죄다 스티커더라구요.


뜨거운 물로만 샤워를 즐기는 저로 인해 스티커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에 널리 알려진 폴미첼(PAUL MITCHELL)샴푸.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티트리샴푸를 써보게 된 이유는 


두피에 염증이 생긴 재순이때문에 저도 같이 쓰게 됐는데


그다지 가격에 비해 좋다는 걸 느끼지 못했어요.


재순이의 경우 두피여드름 그대로, 좋아진 걸 전 잘 모르겠는데


재순이는 만족한다고 좋다고 그러네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르니까 뭐 할말이 없습니다. ㅋㅋㅋ


이 제품은 헤어살롱에서 구입했구요. 가격은 $18.


싸고 비싸고를 떠나 샴푸는 자기에게 맞는 제품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전 간만에 머리 좀 감으러 가야겠어요. ㅋㅋㅋ Jo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