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 6시. 7시에 시작하는 수업에 시간 맞추라 부랴부랴 저녁먹고 강아지훈련소로 출발.
도착해서 같이 훈련하니 우리의 하이디 느긋느긋합니다. 하이디가 프리즈비를 많이 해서
피곤한지 집중이란 건 우주밖으로 날려버렸다는 거. ㅋㅋㅋ 또 하필이면 간식을 안 가져가서
훈련이 더 힘들었지용... -_ㅠ 첫번째 클라스와 달라진 수업내용은 거의 없었고(똑같다는 말)
반토막난 인원수에 거의 어린 강아지들뿐. 여기저기서 낑낑거리는 소리 작렬.
그래도 귀여웠음. 강아지보는 거 너무너무 신남. ㅋ 나는야 강아지바보임. ㅋㅋㅋ =)
거듭되는 실수에 첫번째 클라스 최고의 학생이였던 하이디를 우쭐해하던
하이디 아빠 재순이는 절망과 우울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나처럼 마음을 비우지.. 하이디의 기대치가 너무 큰 탓. ㅋㅋㅋ
개는 아직 어려요. 그리고 사람이 아니에요. 끈기가 필요하죠.
무튼 그 날 이후 훈련 매일 하고 있어요.
첫 수업 무척 잘한 나머지 훈련 잘 안했거든요. 게다가 캠핑도 갔었구요.
훈련 열심히 하고 있으니 세번째 수업엔 우리 땀 안나게 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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