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속 지폐는 어느나라일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키르기스스탄입니다.
발음하기 어렵죠? 저만 그런가요? 사실 화폐 수집하면서 이 지명 처음 들어봤어요. +_ +
키르기스스탄 중앙 아시아 북부에 있는 내륙국으로, 1864년 제정러시아에 정복되었습니다.
러시아혁명 후 소비에트 투르키스탄공화국의 일부가 되었고 1926년 키르기스자치공화국,
1936년 키르기스스탄공화국을 거쳐 1991년에 독립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화폐 단위와 같은 솜을 쓰고 사진속 화폐는 5솜과 20솜입니다.
솜 이란 말 예쁘지 않아요? 위 사진 속 화폐 20솜은 2009년 따끈따끈한 신권이래용~
특이한 건 20솜보다 5솜의 크기가 더 큰 것.
5솜은 발레리나 Bubusara Beyshenalieva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고
20솜은 시인이자 가수인 Togolok Moldo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5솜의 뒷면은 국립 오페라극장. 20솜의 뒷면은 Tash Rabat.
이제 키르기스스탄 발음하는 거 어렵지 않겠죠?
비가 아직도 조금씩 내리고 있어요. 부침개가 그리운 날입니다. -_ㅠ
현재시간 밤 11시. 오늘 뭐 한것도 없이 시간이 훌쩍갔네요.
이웃님들 모두 굿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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