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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걸레와 청소기가 하나된 다이슨청소기 DC56리뷰




오늘은 BED BATH&BEYOND가서 청소기 하나 지르고 왔습니다.


사실 몇 일 전부터 재순이가 무거운 청소기 돌리고 마포질하는 


제가 불쌍해 보였던지 선전하는 다이슨의 새 모델 청소기 사자고 넌지시 말하더군요. 


참고로 모델명은 DC56. 걸레와 청소기가 합쳐진 새 제품.


튼튼한 청소기(역시 다이슨 모델명 DC24)에 향기나는 wipe로 쓱싹쓱싹하면 되고 


너가 도와주는데 뭘 돈 들여 사냐고 됐다고 그 당시엔 그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 BED BATH&BEYOND 이 곳에서 책자가 왔더군요. 


다이슨 청소기 사면 BED BATH&BEYOND $66 기프트카드를 증장한다구요.


공짜 혹은 덤에 정신줄을 놓는 저는 살까 말까 고민에 들어갑니다.


기프트 카드 준다고 사기엔 결코 가격($329.99)이 싸지 않았거든요.







오자마자 돌렸더니 무선에 가볍고... 청소하기 너무 편하더라구요.


요즘 집에 털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니는 식구가 하나 늘어 


청소를 자주 해야해서 시간도 그렇고 허리도 아프고 했는데 


요 제품으로 힘도 덜 들이고 청소시간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아요.


이전 모델에 비해 가벼운 무게와 전선코드가 없에 한국에서 사용하면 무척 좋을 듯 해요.


한국으로 이사가면 가저갈 1순위 가전제품임. 2위는 재봉틀(쏘잉머신).





솔직히 이전 모델은 파워는 좋은 반면 무겁고(카펫 때문에 어쩔 수 없음) 코드 때문에 


넓디 넓은 미국집(지하, 1층, 2층) 방마다 돌아댕기며 코드 꽂아야 했거든요. 


특히 한국 청소기 버튼 누르면 코드 샤샤샥 들어가는 그 게 무척 그리웠다는.


그리고 더 눈물나는 건 청소 끝나면 쭈구려서 코드 주구장창 돌려야 해요. ㅋ


참, Wipes의 경우 상자안에 든 거 제외하고 한팩을 더 구매했는데 


상자안에 든 거 보니 몇 달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 덤구매는 비추.


내일은 Swiffer sweeper도 쓸 수 있는지 실험을 해 봐야겠습니다.







참 BED BATH&BEYOND 여기 홈페이지 가서 메일등록 혹은 


핸드폰 등록(물론 미국에서 사용하는 폰) 등록하면 


쿠폰 다달이 날아오니 가격이 꽤 되는 제품살 때 사용하면 좋을 듯. 


저는 20% 할인 받고 $66 상당 기프트 카드 받았어용. 


기프트 카드로 뭐 사야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습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