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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바보상자 TV

이런 영드 처음이야 The Sherlock




여태껏 일본드라마, 미국드라마는 물론 중국드라마(황제의 딸)도 본 


저지만 글쎄 영국드라마는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 거 있죠? 


사실 할일없이 블로그 이 곳 저 곳 방문하다가 영드 셜록을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볼까 고민하다 운좋게 넷플릭스에서 찾아 바로 보기 시작.


그.러.나 영국영어에 말빠르기는 또 얼매나 빠른지. ㅠㅠㅋ


드라마 시작하고 약 10분? 고 정도 지나 바로 쿨쿨 숙면모드돌입합니다. 


그렇게 꿀잠을 자고 다시 봤는데도 불구하고 이해가 참 안되더군요. 


어쩌겠어요. 저의 영어실력을 탓해야지.... ㅋㅋㅋㅋ







영드 셜록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 


이 친구 말 정말 빠릅니다. 경매하는 분 저리가라할 정도. ㅋㅋ


무튼 한국어자막이 있었으면 정말 쒼나게 시청을 했겠지만 


그런 건 꿈도 못 꾸는 기계치라... 에구궁... 슬픈현실. ㅠㅠ







그래서 그냥 다른 드라마나볼까하다 결국 영어자막 틀어놓고 


밤새 시청했습니다. (셜록 이후로 미드볼 때 자막 필요한 뇨자가 됨)


자막 없을 때 하나도 들리지 않던 영국영어가 자막과 함께 보니 


이해력 수직 상승. ㅋㅋㅋ 완전 씬나 시즌3까지 숨도 안 쉬고 본 덕에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갔다는 전설이... :D







모든 영국드라마가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셜록은 


한 에피소드당 한시간 반정도가 소요되는데요. 


그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정도로 무섭게 지나갑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시즌마다 많지 않은 에피소드 덕에 이틀이면 완주가능! 


참고로 현재 시즌3이 끝났고 2016년 네번째 시즌이 방영될 거라고 하네요. 


우째 2016년까지 기다리노......







셜록에서 매력 빵 터짐. 


셜록 첫 에피소드볼 때 내 생각. "이 길쭉한 오이같은 남자가 셜록이라고?" 


마지막 에피소드를 마치며.. "이 남자 보러 영국 한번 가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