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트에서 한국의 맛을 찾다 고추참치편

이거 참... 몇만년만에 포스팅을 하는건지.. -_ㅠ

이웃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원래대로라면 슈퍼볼전에 발행했어야하는 글인데

지금에서야 다급히.. 황급히.. 부랴부랴 쓰고 있습니다. 

요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지 5년, 

음식솜씨가 꽝임에도! 누가 음식을 해주지 않아도!

혼자 항상 열심히 먹방을 찍고있는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것은 바로 참치인데요.

미국에서 캔참치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거이거 먹을 게 못 됩니다. 너무 비리고 맛이 없어요. 

하지만 오늘 제가 추천하는 참치는 한국의 고추참치와 아주 유사하죠.

그 참치의 정체..... 궁금하시죠?

그 고추참치의 정체는 바로 두구두구두구....

StarKist 타이 스타일 투나입니다. 

참고로 StarKist(스타키스트)는 미국 최대 참치캔브랜드인데요. 

2008년 동원이 인수했어요. 맛은 한국 고추참치의 찐덕찐덕한 그 맛 

100%는 아니지만 매콤하면서 살짝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앞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캔에 든 일반미국참치는 비려서 

위 사진속에 위치한 파우치형 참치를 추천헤요. 

조금 비싸더라도 파우치형 참치가 확실히 덜 비리니 꼭 명심하시길! 

그렇게 조금 비싼 파우치를 신나게 열면 

정말 개미똥만큼 들어있는 참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땐 한개 더 뜯으면 됩니다. ㅋㅋㅋ

한국 고추참치처럼 국물이 없어서 따끈한 밥에 슥슥 비비진 못하더라도 

살짝 올려서 한입먹으면 그 어떤 반찬도 필요없어요. ㅋ

이 참치를 주로 구매하는 곳은 Kroger인데

월마트나 아마존에서도 팔고 있으니 

한국음식 그리운 분들 꼭 한번 맛보시길. 

타지에서 생활하는 우리나라 이웃님들 오늘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