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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극장에서 혼자 웃었던 따부의 이야기 Lucy(2014)




10%,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24%, 


신체의 완벽한 통제 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 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 100%,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어느 날 뜬금없이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그들의 운반책이 되고맙니다. 


다른 운반책들과 같이 끌려가던 루시는 


최민식의 부하인듯(?) 보이는 남자에게 발길질을 당하면서 


그 충격으로 인해 몸 속 약물이 체내로 퍼지게 되었는데요.


그 약물이 그냥 일반적인 것은 아니였나봅니다. 


약물이 빠르게 몸속에 흡수되어 완전 슈퍼우먼이 되었거든요. 






그후 루시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였던 사람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어마무시한 능력으로 사람들을 하나둘씩 찾고 


그 속에서 아주 정말 깨알같은 러브라인 형성! ㅋㅋㅋㅋ







영화 속 최민식아자씨의 대사와 연기는 흠잡을 곳없이 좋았지만 


다른 배우들의 한국어 대사와 연기는 좀 많이 어색하더이다...... 


미국인들은 한국어를 모르기때문에 그들의 연기, 대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겠지만 


한국어가 모국어인 우리나라사람이라면 분명 느꼈을것임. 그쵸?!?!


그리고 최민식아자씨가 한국어대사할때 따로 영어자막이 안 나오니 


재순이가 궁금한듯 물었지만 나는 니가 알아서 이해하라고 '훗'하고 맘. ㅋㅋㅋ


많은 미국인들 중 저만 영어자막이 필요없어서 어깨가 으쓱했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