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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무(Stump)여 안녕


제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이웃님들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저는 하루종일 나오지도 않은 최신형(?) 스마트폰 검색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2년 약정 노예계약이 끝났거든요. ㅋㅋㅋ 제 생에 처음으로 말이죠.


한국에선 G3 (한국시간으로)28일부터 판매하고 있다죠? 미국에선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지.. :>


이러다 아이폰6(9월에 나온다고함)를 먼저 만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닷. ㅋㅋㅋ 


아까 구글 검색해보니 정확한 G3발매일은 보이지 않고 여름에 통신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하네요. 


도대체 그 여름이 언제일까요? 


 





오늘은 기분좋은 소식을 하나 들고 왔어요. 


자주 방문해주신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우리집 앞 마스코트 나무와 


옆에서 묵묵히 쒸원한 그림자를 만들어주던 나무가 


강력한 토네이도에 힘없이 쓰려져버린지 벌써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로 나무 밑둥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옆집소개로 나무밑둥제거 성공했어요.

 

예전에 나무밑둥제거하려고 알아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포기했는데


이번에 단돈 100달러에 나무 2개의 밑둥을 제거하니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날 추워지기전에 얼른 잔디심어야 해요. 땅바닥에 엉덩이 붙일 시간이 없음. ㅋㅋ

 






이 날 무척 더웠거든요?


그럼에도 땀 질질 흘리며 구경했습니다. ㅋㅋ


하는 방법은 나름 간단하더라구요. 


나무 밑둥을 최대한 전기톱으로 제거한 다음 



 




그라인더(연삭기)로 뿌리를 제거합니다. 


옆에 있던 나무보다 문 앞에 있던 나무의 크기가 컸었는데 


밑둥 제거할 때도 2배이상 시간이 걸렸어요.


한국에선 보통 정원을 가꿀일이 전원주택에 살지 않는 이상 없잖아요. 


미국에 살다보니 모든 게 도전과 새로움의 연속입니다. ㅋ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누가 그러던데... 


전 이렇게 블로그나 하면서 미국생활을 즐기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