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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듣도 보도 못했던 영화 Goonies(1985)




요즘 한창 빠져있는 미드 골드버그(The Goldbergs)에서 


한 에피소드를 이끈 영화 구니스(The Goonies,1985). 


이로 인해 넷플렉스에서 DVD를 신청, 구니스를 봤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전 만들어진 80년대 작품임에도 보는데 전혀 무리없이 


잘 만들었고 더불어 영화를 잘 모르는 저조차도 아는 인물인 


'엑스맨' 리차드도너 감독, '나홀로 집에' 크리스 콜롬버스 각본,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원안 등 제작진이 화려합니다. 







1980년대 당시 가족용 어린이물로 큰 흥행도 하고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고 해요.


또한 흥행의 여세로 많은 어린이들이 보물을 찾겠다며 지하실, 창고등을 뒤지며 


보물찾기를 열망했던 그 때. 참고로 나는 태어나기도 전이였음. 


아니 정확히 엄마배속에서 홍시를 엄청 먹고 있던 중이였음. ㅋ 


순수했던 그 시절. 그 당시를 그리워하는 잇님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을 해봅니다. 







은행에 잡힌 저당으로 인해 곧 철거될 한 변두리 동네에서 아이들


(Mikey, Brand, Chunk, Mouth, Andy, Stef, Data, Sloth)이 


보물지도 한 장을 찾아내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 지도가 17세기 중엽 영국 해군과 싸우다 패하여 해저동굴에 숨어들어갔다는 


'애꾸눈 윌리'가 보물을 숨겨둔 장소를 나타낸 것임을 알고 아이들은 모험에 시동을 걸죠. 







해저 동굴의 입구인 등대 식당에서 위조지폐를 만드는 악당들에게 


심한 곤욕을 치른 후 탈출한 아이들은 식당 지하실부터 해저 동굴로 들어가 


길고 긴 통로를 헤쳐 마침내 지도가 표시한 지점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보물을 손에 넣긴 했지만 결국 악당들에게 잡혀 


손에 들었던 금은보화는 내동뎅이친 채 탈출하죠. 







그러나 우연히 들고나온 한 자루의 보물이 철거될 동네를 구하면서 영화는 해피엔딩.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춤도... 신기한 장치도... 맛난 초코바도 좋지만 


영어던 스페인어던지 제2외국어를 꼭 배워야한다는 중요성을 느꼈다는 슬픈 현실.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나도 어느새 어른이되었나 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