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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따뜻한 부자 레스토랑 재(?)개업

 

 

 

그간 잘 지내셨지요? 2일 전 이 곳에선 미국대통령선거가 치뤄졌고, 


그 날 저는 바느질수업을 들었지요. ㅎ1ㅎ1 한국은 오늘 수능이였죠?

 

그러고 보니 시간 정말 잘 가는 듯.. 벌써 수능.

 

 

 

 

 

 

하루 이틀만에 바닥을 보이는 새모이통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던 2주 전.

 

그동안 배고팠을 새들을 생각하면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새모이통을 잠시 철거를 했었는데요.

 

어제 다시 달아줬습니다. XD

 

오늘 보니 반 정도가 없어졌는데 역시 새 떼는 우리집 근처에서 맴맴 돌았나봅니다.

 

어제 마음먹고 새들을 위해 레스토랑 다시 열였는데 낼 상황봐서 문 닫아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따땃한 햇빛이 좋은 맥주.

 

이 날(어제)은 운 좋게 위스키와 한번도 마주치지 않고 4번의 식사를 하고 갔습니다.

 

맥주, 위스키, 그리고 로렉스 고양이들이 다른 고양이없을 때 잘 맞춰와

 

밥을 맛있게 먹고 가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이런 게 엄마마음인가용?!?!

 

 

 

 

 

 

이제는 나뭇잎도 다 떨어져서 새들이 나무에 앉아있으면 바로 보여요. ㅋ

 

새들을 나름 위장이라고 자신을 뿌듯해 할텐데.. ㅋㅋㅋ

 

 

 

 

 

 

 고양이님의 식사를 지켜보며 스스로 대견해하는 

 

사람 한 명과 그 사람의 실내화에서 떨어진 나뭇잎.

 

여긴 뒷뜰이 잔디와 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나가기만 하면 나뭇잎 또는 잔디 풀 달고 들어오기 일쑤. :D

 

맥주야. 맛있어? 숨 좀 쉬며 먹어. 물도 마시고..

 

 

 

 

 

 

오늘 맥주와 위스키가 몇 번 만나는 바람에 맥주왔을 때 집 안에서 밥 먹게 했어요.

 

집안에 들어왔어도 위스키 오나 안 오나 심히 경계 中...

 

 

 

 

 

 

맥주가 밥을 먹고 간 후 몇 분 후 위스키 도착.

 

위스키는 거의 울 집에 붙어있는 고양이로 우리 가족보다 얼굴 자주 보는 사이에요. 

 

한번은 친구가 위스키를 봤는데 보자마자 너무 뚱뚱하다고 하는 거에요.

 

확실히 먹는 양이 다른 고양이의 두배는 되는 듯.

 

이제부터 위스키는 나랑 같이 식단조절(위스키는 양조절)해야겠어요.

 

 

 

 

 

 

위스키가 밥 먹고 간 후 슬금슬금 자리잡는 맥주.

 

저 자리가 좋은가 봅니다.

 

다른 고양이들의 동태를 살피기 좋고 도망가기도 좋은 자리니까요.

 

 

 

 

 

 

집 안이 무척이나 궁금한 듯 해요. 자주 들어왔음서. ㅋㅋㅋ

 

맥주야 낼 브런치 함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