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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창작의 시간

수불석코-손에서 코바늘을 놓을 수가 없어요

 

 

 

요즘 계속 코바늘을 잡고 있었더니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조차 손가락이 아픕니다.

 

코바늘은 조금 쉬고 다른 것을 할 때가인가 봅니다. >.<

 

 몇 일 동안 코바늘로 인형 몇 개를 만들어봤어요.

 

아직 완성작은 아니지만 나름 기분 좀 내볼까 올려봅니다. ㅋ

 

 

 

 

 

 

 

아미구루미 만들어보겠다고 공을 두 개 만들었는데

 

색실로 해서 얼굴로는 쓸 수가 없어 눈사람을 만들어 보았구요.

 

아직 손과 모자를 더 만들어야하는 상황입니다. 가운데 있는 아이는 피노키오에요. 

 

그리고 그 옆에는 버섯인형. 처음에는 마리오에 나오는 버섯을 만들려고 했으나

 

빨간실도 없고 크키가 너무 커져서 그냥 버섯인형이 되버린 불쌍한 아이에요. ㅋㅋㅋ

 

 

 

 

 

 

마리오와 루이지. 루이지 팔과 다리만 만들면 완성인데 문제가 생겼어요.

 

어제 콜럼버스데이였는데요. 일요일에 죠안패브릭 갔더니

 

콜럼버스데이라고 털실 20%할인행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앗싸앗싸하고 아무 생각없이 파란색과 진한 파란색

 

총 2개(파란색 계통의 실은 그 두개밖에 없었음)를 집어왔더니

 

사진 속 파란색과는 다른 색이였어요. 급 우울해졌음 그 때. -_ ㅜ

 

생각해보니 사진 속 파란 털실 Walmart에서 산 아이였어요.

 

같은 회사브랜드임에도 털실색이 워낙 많아 확인은 필수인데.... ㅎㅎㅎ

 

요즘 털실이 집에 쌓이고 있어요. 쌓인 털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햄볶아요 저.

 

뜨개 친구만 만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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