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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오하이오 신시내티 동물원 part 1 원숭이 궁뎅이는 빨개




오늘 아침엔 좀 쌀쌀하더니 오후가 되서 햇님이 따땃하라고 


온도를 올려주니 산책하기 무척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항상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지만... 저는 알고있습니다.  


몇 일 지나면 낙엽청소하느라 허리에 파스붙이라 바쁠 거라는 것을요. ㅋ


오늘은 지난주에 방문했던 신시내티 동물원(cincinnati zoo) 여행기 들려드릴게요.







어딜가나 항상 함께하던 단짝 재순이는 이 날 무척 바빴던 관계로 


재순이의 직장동료(여), 그녀의 와이프랑 다녀왔어요.


두 분 모두 오하이오에서 태어나고 자라 오하이오 지리나 


맛집을 무척 잘 알고 계셔서 무척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자 셋이 돌아다니니 완전 꿀잼.ㅋㅋㅋ







참고로 재순이는 풋볼데이인 일요일을 맞이해 


집에서 미식축구 경기보느라 바빴습니다.


그래요. 재순이는 저보다도 풋볼이 좋다고 해요. -n-







이 날 가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너무 열심히 찍었는지 동물원 구경 말미엔 베터리가 똑 떨어져 


많은 동물사진, 동영상을 놓쳤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인데.. ㅋ


집과 가까운 곳에 있어 언젠가 다시 가겠지만 왠지 모르게 아쉬웠다능.


잇님들은 가실 때 꼭 여분의 베터리 챙기세요! 







동물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겨주었던 원숭이.


보기엔 귀여울 지 몰라도 원숭이팔 힘이 굉장하다고.


위 사진과 같이 맨날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으니 힘이 좋을 수 밖에요.


분명 내 팔힘보다도 좋을 것임. ㅋㅋ







위 사진 속 원숭이들. 한참동안 둘이 꼭 붙어있더라구요.


저랑 스튜이군처럼요. ㅋㅋ 







동물원 곳곳을 돌아다니면 이렇게 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놀이기구, 많은 체험장들이 있는데요.


어딜가나 아이들이 다 점령. ㅋㅋㅋ


어른인 제가 가도 재밌었는데 어린아이들은 더 재밌었겠죠.







저 멀리 보이는 오랑우탄. 


햇살이 좋은지 저 자리서 절대 일어나지 않았어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망원경을 챙겨온 언니.


덕분에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요 아이. 유리창에 입술로 장난을 해서 귀여운 사진을 건질뻔했는데 


카메라 속도가 따라주지 않아 그 결정적 사진을 구하지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쉬움....







귀여운 아기침팬지와 그의 가족. 


절대로 엄마곁을 떠날 것 같지 않았는데 


같이간 언니가 선글라스 앞에서 흔들흔들하니  당장 달려옴. 


무척 귀요미. 







동영상 플레이표시가 나타날 때 영상으로 보이는 


저게 뭐지? 궁금하다는 깨알같은 표정.







이웃님들을 위해 귀요미 아기 침팬지 확대샷을 남기며 뿅!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