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있었던 일입니다. 


손이 근질근질하던 찰라 구글에서 마음에 쏙 드는 블랭킷을 보고 


2014년 따부의 집 겨울대비용 코바늘블랭킷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코바늘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조그마한 모티브조차도 


시간과 정성이 이만저만 드는 게 아닌데  


여러개의 모티브들이 넘실넘실 춤추는 블랭킷을 만들기 위해서 


성격급한 저로서는 휴식시간이란 게 있을 수 없었습니다. ㅋ







그 덕에 없는 시간, 있는 시간 코바늘해대니 


상대적으로 스튜이와 노는 시간(공놀이, 산책 등)이 퐉퐉 줄더군요.


에너지가 넘친는 스튜이를 뒤로한 채, 


근처 마트 잠깐 다녀온 사이 스튜이군 일을 내고 맙니다. 







종이상자에 있던 실뭉치며 고이 간직한 뜯지 않은 아끼는 실, 


그리고 그동안 만든 소품들을 죄다 물고 빨았더군요..ㅋ..ㅠㅠ...

 

제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님. 







훗. 아주 신명나게 종이를 뜯으셨군. *_ *


참고로 이 처참한(?) 광경을 보고도 스튜이 혼 안냈습니다. 


미국의 이웅종소장인 시저밀란(도그위스퍼러)이 말하길 


잘못된 행동을 하고 시간이 흐른 뒤 혼을 내봤자 소용없다고 해요. 


강아지는 뭐 때문에 혼나지는 모르거든요. 


나쁜 행동을 할 때 그 자리에서 단호하게 안 돼(NO!)라고 해야한다고 합니다용.







나름 에너지 소비(?)를 한 뒤 프린세스 레아가 된 스쿠비. 


잠 잘 때가 가장 이쁘구낭. :D 천사가 따로 읎어. ㅋㅋ




Posted by 따뜻한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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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na 2015.12.03 18: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실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