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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초저녁에 숙면하는 냥이

 

 

 

그동안 이웃님들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모 항상 그럭저럭 지냈답니다.

 

오늘 아침 간만에 친한 친구랑 씐나게 카톡을 하고 든든하게 아침도 먹어 기분이 참 좋아요.

 

누가 들으면 돼지인 줄 알겠음. 홍홍홍 사실 오늘 아침 변비탈출 했거든요.

 

이런 이야기해도 되낭!??! ㅋㅋㅋㅋ

 

나이를 먹으니 생리현상을 쉽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철면피 얼굴(?)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목에 초저녁이라고 쓰지 않았다면 사진 속 시간이 새벽이라해도 될 듯한 사진이죠?

 

이 사진들은 일주일전쯤 찍은 사진들인데요,

 

이 날 밥 두그릇 먹은 제가 배가 너무 불러 도저히 소파에 앉아있을 수가 없어

 

밖으로 나오니 우리의 맥주냥이 요러고 있었습니다. +. +ㅋ

 

 

 

 

 

 

항상 반쯤 감긴 눈을 하고 지긋이 나를 바라보는 맥주냥이.

 

마징가 귀를 하고 뭐하는 것이냐옹?!

 

 

 

 

 

 

도도한 냥이. 비행기가 지나가도 이렇게 관심이 없습니다.ㅋ

 

제가 사는 곳이 주택가라 소음이 거의 없어

 

한국에 있을 때 느껴보지 못했던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밤낮없이 경비행기 지나가는 소리에 짜증이 약간(?) 나려고 합니다. -_ -+

 

우리집으로부터 3분거리(차 이용할 시)에 있는 라이트형제 경비행장 한번 찾아가야할 듯. ㅋㅋ

 

조그만한 비행기라도 소음은 굉장함. 게다가 도착지가 3분거리(차 이용할 시)에 있으니

 

맥주랑 놀다 보면 내 머리 위로 비행기 몇 개씩 날라다님.

 

 

 

 

 

 

밥도 먹고 물도 먹은 배부른 맥주는 난간 위에 앉아있는 것이 편한가봅니다.

 

우리집 온 사방이 맥주의 놀이터에요. 다른 냥이가 건들지만 않는다면..

 

같은 고양이끼리 상부상조하면 참 좋을텐데..... 그쵸?

 

 

 

 

 

 

결국 초저녁에 꿈나라로 쑤웅!

 

그 누가 고양이를 밤에 활동하는 동물이라 했을까요? :>

 

오늘 카톡한 친구말을 들어보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던데

 

이웃님들 감기조심! 건강조심하세용.

 

 

 

*2012년 10월 11일 내용추가*

 

우리집 위를 수시로 나는 경비행기. 크기는 작지만 소음은 짱 커요. :>

 

경비행기 조종사는 제 얼굴이 점으로 보이겠죠?

 

 

 

 

 

 

다음 사진은 새떼 사진. 사진에서는 작게 보여 잘 모르시겠지만 실제로 보면 크기가 커요.

 

참고로 참새 떼는 아니였어요. 참새 떼는 훨씬 많은 숫자를 자랑함. ㅋㅋㅋ

 

 

 

 

 

 

다른 날 찍힌 경비행기 사진. 같은 기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 위로 많이도 납니다.

 

저의 소중한 귀를 위해서라도 우리집 반대방향으로 조종대를 잡아주세요.

 

처음 볼 때만 '와! 비행기다'하고 좋아했지 자꾸 보니까 비행기 조종사 꿀밤하나 주고 싶다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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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na 2012.10.10 16:53

    아마도 맥주가 자기 역이라고 찜한거 같네요. 맘편히 먹을 밥도 있고 잘 곳도 있고 또 친구가 있으니..마음이 편하겠죠..
    뱅기만 보면 아따 가는구나.. 떠나니 좋겠다.. 니그들은.. 그러는데.. 하늘을 난다는 것도 행복인거 같네요..세상을 다 볼 수 있으니..

    • 따뜻한 부자 2012.10.12 01:29 신고

      ㅎㅎㅎㅎ... 여행떠나는 당일 혹은 그 전날 저는 그 기분이 참 좋아요. 모두들 그러시겠지만.... 항상 그 설레는 기분으로 삶을 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에요.

      예전에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2층비행기를 본 적이 있는데 친구 말에 따르면 2층은 일등석이라네요. 하늘에 별따기. ㅋㅋㅋ 새들이 박씨 얼른 물고와야 할텐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