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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캠핑이야기]화보찍는 하이디와 생선구이가 먹고픈 따부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르게 벌써 둘째날입니다.


둘째날은 열심히 걷고 수영했습니다. 물론 하이디가요. ㅋㅋㅋ


하이디 오프리시(목줄없이 산책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 훈련을 위해 이동중인 우리 셋.


사실 캠핑장 안에서는 애견목줄착용이 의무인데요.


미국의 근로자의 날(월요일)이 지나고 난 후라 사람이 전혀 없었기에 


가끔씩 목줄을 풀고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그러나 캠핑장 떠나기 바로 전 날 대형사고가 났지요.







캠프 사이트에서 3분만 걸으면 나오는 호수.


크기를 봐선 강(River)인줄 알았는데 


강이 아니고 호수(Lake)라고 정정해주었습니다.


누가요? 물론 재순이가요. ㅋㅋㅋ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임에도 굿 퀄리티. ㅋㅋ


역시 사진사가 잘 찍었나봐요. 사진을. 


이렇게 화보찍는 하이디를 뒤로 생선찾고 있는 나란 뇨자.


미국와서 생선튀김(생선까스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듯)말고는 생선구경 못해봤습니닷. 


생선조림, 생선구이(갈치, 고등어)가 무쟈게 땡기는 요즘입니돠. 







물에 내놓으면 혼자서도 잘 노는 하이디.


집에선 혼자서 노는 법을 안 배워서 항상 누군가가 필요해요.


공을 던져줘야 하거나, 프리즈비를 던져줘야 하거나 말이죠.


이래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나봐요.


조기교육의 문제는 전적으로 재순이의 책임. 


강아지가 자꾸 보채도 NO!라고 해야하는데 


놀아주니 하이디 혼자서 놀려고 안 하더라구요. -_ㅠ 







고기가 보이긴 하는데 도구가 없네용.


사실 서바이벌맨 같은거 보면 옷으로 고기를 잡고 하던데 


이 이른 시간에 옷을 마구 벗기도 뭐하고 


또 옷을 벗기에 고기가 코딱지만해서.... ㅋㅋㅋ


아래 사진 보이세요? 멸치보다도 작은 미국고기들.....







사진찍을 땐 몰랐는데 사진보니 사진에 제가 나왔네요. 


그림자 따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