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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저먼 세퍼드 하이디

하이디와 길따라 걷기




오래전 집 근처 공원 miamisburg river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이름하여 '업데이트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이 좋아 그런지 달리고, 산책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네요.


그리고 거위들도요. 하이디가 거위한테 가려고 엄청 애썼음. ㅋ







처음 왔을 때는 저랑 재순이 둘 뿐였고 날도 쌀쌀해서 길따라 걷는 건 


자연스럽게 포기하고 강만 보고 왔는데요. -_ -ㅋ


이번에는 데이트 방해꾼(??)이 함께한 여행이라 


오붓한 시간은 커녕 땀만 뻘뻘 흘리며 열씸히 걷던 기억만 안고 왔습니다.







하이디가 날아다니는 곤충 쫓는 걸 무척 좋아해서 


옆에서 나란히 잘 걷다가 나비만 나타나면 흥분흥분왕흥분. 


그 흥분 진정시키고 또 나란히 걸을 때쯤 다른 나비가 짠. 


이런식으로 몇번(날아다니는 다른 곤충포함) 흥분해버린 하이디때문에 무척 지친 재순군.


그러거나 말거나 멋진 사진 찍겠다고 요래저래 주문하는 사진사 나. ㅋ


무튼 요 사진 블로그에 올릴 거라고 하니 


자기의 오동통한 몸 모자이크처리 해달라는 간곡한 요청. 


요즘 자기 사진 몇 개 올렸더니 자기가 스타인 줄 압니다. ㅋㅋ 







요즘 앉아서 기다려 연습중인데 


그 몇 초 기다리는 와중에도 날아다니는 


그 무언가에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집 강아지.


여기 좀 보라규!!! 모델이 사진 처음찍나..... 







작년과 비교해봤을 때 지도가 바뀌었네용.


새지도라 보기도 편하고 꺠끗하고. ㅋㅋㅋ


그리고 걷는 길이 생각보다 길어서 완전히 돌아보진 못하고 


중간에 다시 돌아왔는데 다음에는 자전거 챙겨와서 돌아보려구요.









작년과 변한 게 거의 없네용. ㅋㅋㅋ


변한 건 only 내 몸무게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