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긴 휴가가 끝나고 아침일찍 일어나려니
낮 1시가 넘은 지금에도 비몽사몽..
원래 아침일찍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엔 침대에게 뒹굴뒹굴하는 게 정말 좋다....
ㅋㅋㅋ 이렇게 쓰고 보니 완전 게으름쟁이같군..
어제 Labor day여서 뭘할까 뭘할까하다
근처 공원에 스튜이 데려갔어요.
아침 9시 조금 넘어 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거 있죠?
사실 이 공원은 크지도 않고 주차장도 없다시피해
낮, 저녁에 가도 사람이 없다는 사실.. ㅋㅋㅋ
넓디 넓은 이 공원에 달랑 우리셋밖에 없어
우리집 뒷마당인냥 놈. ㅋㅋㅋ
그리고 쬐만한 스튜이도 자기네 뒷마당이라며
공원에 있는 모든 나무에게 단비를 내림. ㅋ
달리고 또 달리고
나중에는 혀가 무릎까지 내려옴. ㅋㅋ
하루라도 빨리 한국가서 살고 싶은 나지만
분명 이렇게 넓은 땅에서 느꼈던 여유로음을 그리워할듯.
물론 스튜이는 여기가 더 좋다고 할거고.. ㅋ
남들은 자식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데
나는 스튜이 뛰는 것만 봐도 살이 빠지는 느낌이..
ㅋㅋ
저 엉덩이에 그려진 하트 좀 보소. ㅋㅋㅋ
모든 이웃님들! 오늘도 사랑스런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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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어 다니는거보니 마음이 탁트이네요. 우리는 뛸려면 학교 운동장이나 뛰어야되니 말이죠
여기는 정말 땅이 커요. 덕분에 어딜 가려면 차는 필수지만...
덕분에 열심히 운전은 하지만 항상 우리나라의 버스랑 전철, 택시를 그리워하납니다.
운전한지 벌써 몇 년인데 아직도 운전이 미숙함요. 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