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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요상한 FOOD

김호윤 쉐프의 토마토 고추장 닭다리 일명 토닭토닭

 



요즘 푸드쇼에 미친 여인네 한명 여기 있습니다. 여기요 여기. ㅋㅋㅋ


한참 오늘 뭐 먹지?보다가 추천 동영상에 뜬 올리브쇼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난 거 있죠?


참고로 올리브쇼는 여러 쉐프들이 나와 쉐프의 킥(시크릿하고 특별한 


요리재료)을 쓰며 직접 요리하는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요리 중 가장 해보고 싶은 아니 제일 먹어보고 싶은 요리를 


직접 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맛은 그럭저럭. 


요리하면서 실수를 몇 개 했거든요. 오늘 포스팅은 제가 했던 


그 어마어마한 실수를 아낌없이 까발리는 포스팅이 될겁니다. ㅋ


먼저 요리재료와 레시피 나갈게요. 참고로 올리브쇼 홈페이지 가면 


보는 재미 동영상까지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시길.. :]







재료 


뼈없는 닭다리살 100g, 매콤한 토마토소스 100g, 올리브유 20ml, 


소금, 통후추, 고추장 10g, 블랙 올리브 5알, 버터 2큐브, 레몬 1개, 


카놀라유, 적양파 1/2개, 얼음물, 그리고 감자칩 반 봉지

 


조리과정


1. 적양파 1/2개를 슬라이스로 썰어 얼음물에 담가놓는다.


1시간이상을 담갔음에도 매운기 작렬~!


2. 닭다리살 100g을 소금, 후추, 올리브유로 밑간을 한다.


3. 밑간을 한 닭다리를 카놀라유를 두른 팬에 중불에서 굽는다.


무식하게 올리브유 사용. 바삭바삭한 껍질 안드로메다로 날아감요. -_ -


4. 닭다리살 겉면이 갈색이 되면 블랙 올리브 5알을 넣고 같이 볶는다.


5. 닭다리를 굽는 팬에 토마토소스 100g을 넣는다.







6. 고추장 10g을 넣고 닭다리와 함께 볶는다.


10:1비율인데 고추장을 좀 더 넣어 양식느낌보단 한식에 가까운...


7. 버터 2큐브를 넣고 볶은 후 불을 끄고 레몬즙 솔솔.


실수로 버터를 좀 많아 넣었더니 느끼. 게다가 덜 녹아 더 느끼. ㅋㅋ


8. 슬라이스해둔 적양파와 감자칩 올리기.


참고로 재순이는 감자칩만 쏙쏙 집어먹었어요.. 가공품이 제일 맛나다고...


정말이지 요리사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몸에서 버터가 다 빠져나가면 또 다시 도전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