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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내 예상과는 전혀 달랐던 미국프랜차이즈 뷔페




날씨가 킹왕짱 좋았던 어제 나름 재미났던 영화 Draft day를 보고 


재순이랑 간만에 외식이란 걸 했는데.... 정말 비추......


재순이랑 외식한 게 비추가 아니고 음식점이요...... ㅠㅠ







요즘 광고를 하도 해서 제 눈에 들어온 광고가 몇개 있는데요.


첫번째는 Taco bell. 이 광고 특이하게도 로날드 맥도날드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타코벨의 음식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 세우는 통에 재미나서 기억을 하구요.


두번째로는 Little caesars 피자. 이유는 광고송이 입에 착착 붙어서요. ㅋㅋ


이유가 참 싱겁다구요? 한번 들어보삼.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Golden corral. 


Endless buffet라며 음식을 얼마나 맛나게 찍었는지...... 


But.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사람도 많고 가격도 부페답지 않게 착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거의 기름진 음식에 소금으로 음식을 만들었는지 너무 짜서 물과 음료만 주구장창...


물론 과일과 채소가 마련되어 있지만 과일은 캔통조림 초달달한 과일과 


빨간부분이 거의 없고 하얀부분만 난무한 수박. 뭥미?! 먹으라는 것임??







이윤을 위해 질이 떨어지는 음식들이 상당한 가운데 


그래도 좋았던 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못먹어 본 음식이 꽤 되서 이것저것 맛보는 영광을 누렸지요. 







접시들고 가서 이것저것 담아와  조금씩 맛보고 


새끼손톱마냥 작은 새우튀김과 스테이크를 주로 먹었습니다.


음식먹고 디저트도 이것저것 가져다 먹었는데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ㅎ







음식 양에 비해 가격은 착하지만 맛은 그저 그랬고 


청결상태도 일반 레스토랑과 비교했을 때 별로였어요. 


또한 부페 특성상 음식을 많이 남기게 되더라구요. 


저 음식 남기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 웬만하면 먹었을텐데 


정말 입에 안 맞아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닷. -_ -


재순이는 버펄로윙 2조각이랑 KFC치킨같이 생긴 치킨 1조각. 


쬐만한 스테이크. 그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먹고 배부르다고 뻗었습니다. 


남자가 그렇게 위가 작아서... ㅉㅉ



참고로 포스팅에 이용된 사진들은 구글에서 빌려왔어요.


이 날 사람들이 많아 사진찍기가 참 애매한 상황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