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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내가 쌀앙하고 또 쌀앙하는 타코벨 파이어소스




요즘에 뭔 바람이 불어서인지 요리하는 거 무지 귀찮아졌어요.


분명 하는 요리마다 맛이 없어서 스스로 포기한 걸지도.. ㅋㅋㅋ


하지만 우리에겐 패스트푸드가 있노나니...


물론 패스트푸드가 몸엔 안 좋을지 몰라도 맛 좋고, 간편하고, 


그리고 키친 뒷정리할 필요도 없고...


단점 하나를 처참히 상쇄시키는 무수한 장점들로 인해 타코벨고고.







가자마자 집은 타코벨 파이어소스. 


이름은 참 핫하게 지었는데 실제로 맛보면 그렇게 핫하진 않아요. 


소스 4개 정도는 먹어야 청양고추 작은 한 조각먹은 것 같은데


뭐 일반 핫소스보단 매우니 그걸로 만족. 


한국 아닌 미국에서 뭘 더 바라겠음. ㅋㅋㅋㅋ







매일 먹는 일반 타코는 지겨워 이번엔 한번도 안 먹어본 


스테이크 찰루파(Chalupa)시켜봤는데요.


쫄깃하고 맛나덥니다. 사진보니 지금 당장 먹고도 싶고....


토르티야 반죽을 작은 보트 모양으로 만들어서 튀긴 것으로 그 안에 야채와 고기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는데 기름진 토르티야에 파이어소스 올려 먹으면


궁합이 딱! 마치 삼겹살에 소주, 치킨에 맥주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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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거 좋아하시는 이웃님들 한번 도전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