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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창작의 시간

다가오는 겨울 준비하기

 

 

 

얼마전에 제가 만든 발매트를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 때 글을 쓰면서 목도리에 대해 썼는데 그 목도리들이 사진 속 목도리들이랍니다.

 

아가용 2개와 성인용 3개를 밤잠 안자고 눈에 불을 켜고 만들었지요.

 

아직 초보라 목도리 뜨는 게 전부고요.

 

할 수 있는 뜨개법은 겉뜨기랑 안뜨기 그리고 변형고무뜨기 가 다에요.

 

변형고무뜨기는 인터넷 돌아다니다 누군가가 변형고무뜨기로 뜨면

 

정말 빨리 뜰 수 있다는 말에 유투브 동영상 하나하나 클릭해가며 배웠지요. 하하하

 

역시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라니까요. :)

 

 

 

 

 

 

이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에 제 손을 떠날거구요. 크리스마스 선물. ㅋㅋㅋ

 

아직 성인용 두개를 더 떠야해요. 한때 Hobby Lobby와 Walmart에서 뜨개실 할인행사하길래

 

마구마구 집어왔더니 돈은 돈대로 쓰고 뜨개실은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ㅋㅋㅋ 

 

할인행사를 너무나 좋아해서 탈이 났지요. ㅎㅎㅎㅎ

 

한국에서 뜨개실 사본지가 정말정말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 미국 뜨개실이 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일싼 실은 일반실(Red Heart Super saver)이 약 $3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길이는 333m구요.

 

현재는 모자를 뜨려고 하는데 몇 코를 잡아야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아 70코로 시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모자를 뜨면 코바늘을 시작할 예정인데 코바늘은 한번도 잡아본 적이 없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할 듯 하구요.

 

한국이였으면 문화센터에서 배우면 쉬운데 미국이라 어디서 배워야 잘 배웠단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습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 뜨개 전문가가 될 그 날을 기다리며.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