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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부자의 취미/각국의 지폐

따뜻한부자는 화폐수집가-사우디아라비아편




오늘 소개할 화폐는 앞장만 봐선 절대 어느나라인지 감이 안 옵니다.


하지만 뒷장을 보면 세계의 공통어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Saudi Arabian이라구요.


그리고 재미없게(?)도 모든 화폐 속 같은 인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드 빈 압둘아지즈(Fahd Bin Abdul Aziz)라는 화폐 속 인물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세운 


이븐 사우드의 40명의 아들 가운데 한명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 5대 국왕입니다. 


국왕으로 즉위 이후 23년 동안 석유 보유량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산유국의 


최고 권력자로서 석유 정책을 통하여 전세계 석유 가격을 좌지우지했습니다. 







화폐 단위는 사우디 리얄(SR, Saudi Riyal)이며, 1달러에 3.75사우디 리얄의 


고정환율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화폐는 위에서부터 1리얄, 5리얄, 그리고 10리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식 명칭은 사우디아라비아왕국(Kingdom of Saudi Arabia)이고 


 면적은 한반도의 약 10배, 수도는 리야드(Riyadh)입니다. 또한 이슬람 국가 중 


가장 엄격한 이슬람 관습을 유지하고 있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국왕중심제입니다. 







현 국왕은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Abdullah bin Abdul-Aziz Al-Saud).


1986년부터 국왕의 호칭을 ‘성스러운 사원 2개의 수호자


(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이슬람 성지 수호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라고 해요. 


군사제도는 지원병제, 기온은 고온 건조한 대륙성기후로 


더울 때는 최고 54℃까지, 추울 때는 최저 0℃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라덴이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