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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창작의 시간

머리가 커서 슬픈 달마시안

 

 

 

사람인형 만드는 것을 재밌어하는 저지만

 

조카에게 선물하기 위해 강아지 아미구루미를 만들어봤어요.

 

일명 달마시안인데 그냥 옆집 바둑이 느낌이 팍팍 들죠? ㅋㅋㅋ

 

그래서 바둑이라고 이름지어줬어요.

 

저 나이를 거꾸로 먹나 봅니다.

 

인형에 이름 붙여주고 좋아하는 것보니. ㅋ 

 

 

 

 

 

 

개구리 만들어 본 전적이 전부인 저는 강아지를 만들기 위해

 

도안찾기에 열을 올렸습니다만 도안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또 내 마음대로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만드는 동안 피곤함을 엄청 느꼈다능. 턱까지 내려 온 다크써클.

 

그리고 저를 더욱 힘들 게 했던 건 강아지가 예의가 바른 강아지라 절을 엄청 해대는 것!

 

나름 귀엽게 만들겠다고 얼굴을 좀 크게 만들었더니 네 발로 서지 않고 앞으로 고꾸라지기 일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100% 절하는 강아지였어요. XD 

 

그래서 꼬리 안에 무게 나가는 쇠구슬을 넣어주었어요.

 

그래서 강아지 꼬리가 발크기가 되었답니닷! :)

 

모쪼록 받은 조카가 좋아라했으면 좋겠습니당!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