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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미국에서 오징어튀김이 먹고 싶을 땐 올리브가든에 가자!




미국인의 피가 철철철 흐름에도 치즈를 입에 대지 않은 재순이때문에


치즈와 관련된 음식만 보면 더 먹게 되는 이상한 습관이 생겼어요. 


그래서 치즈가 넘치는 올리브가든가는 날이면 복권당첨된 날. ㅋㅋㅋ


참고로 재순이는 치즈가 싫다고 절대 안 먹는다지만 피자는 사랑이라나... ㅋㅋ


한식은 싫은데 밥이 좋다는 사람이랑 다른 게 뭐니 당신........







올리브 가든(olive garden)은 레드 랍스터(red lobster)와 더불어 


미국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는 레스토랑 체인인데요. 


레스랍스터가 씨푸드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라면


올리브가든은 치즈가득한 이탈리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올리브 가든 에피타이저 메뉴 중에서 


내가 정말 쌀앙하는 오징어튀김(classic calamari). 


오징어튀김이 먹고 싶을 때 올리브가든가서 


요거 요거 요거 먹으면 돼요. ㅋㅋㅋㅋㅋ







요건 씨푸드 알프레도. 


간만에 갔다고 치즈 왕창 뿌려달라고 함. 


결국 파마산 치즈로 산을 만들어 놓음. ㅋㅋㅋ


원래 양식보다 한식을 좋아하는 밥순이지만 


가끔먹는 알프레도는 저에게 한식과 다름없어요. :> 








그리고 치즈로 산을 만들어준 웨이터의 추천을 받아 주문한 


레몬크림케이크. 원래 디저트같은 거 잘 안 먹는데 


런치메뉴 먹었더니 배가 적당히 불러 하나시켜 봤어요. 


원래 초콜렛 덕후지만 이 케이크 한번 맛보면 초콜렛따위(?)는


잠시 잊을 수 있을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레몬의 청량한 맛과 더불어 부드럽고 촉촉하고 달콤달콤.....


디저트를 좋아하는 잇님들이라면 꼭 레몬크림케이크 드셔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