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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바보상자 TV

브로디는 과연 나쁜놈일까? 미드 홈랜드(Homeland)




오늘은 제가 한창 즐겨보고 있는 미드 홈랜드를 소개할게요. 


아마 유명한 미드라 보신 분 많으실텐데요. 


정작 저는 그 유명세를 약 일주일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 


제목조차 들어본 적이 없어 줄거리 읽고 바로 미드를 시작했습니다. 







 ‘홈랜드’는 이라크에서 포로로 잡힌채 죽은 줄 알았던 


미군해병 니콜라스 브로디가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드입니다.


일약 국민영웅으로 떠올라 상원의원까지 선출된 브로디는 


실제론 이슬람교에 귀의한 인물로 미국 수뇌부에 테러를 위한 이중스파이였죠. 


CIA요원 케리만이 브로디의 정체를 의심하고 이를 파헤치기 고군분투하는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아 엔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첫번째 시즌에선 케리의 무식함을 넘은 용맹함(?)과 브로디의 딸의 


뜻하지 않은 파트너쉽(?)으로 브로디는 다시 평범한 인간이 되려 했으나 


두번째 시즌에서 다시 스파이 겸 상원의원으로 변신했죠. 


결국 브로디가 대규모 테러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도주생활을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세번째 시즌이 끝났고 


전세계적으로 수배되는 테러리스트로 변신하며 


네번째 시즌에서 브로디의 도주생활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홈랜드’는 9.11사건 이후 테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 사회를 


그대로 담아내면서 에미상 6관왕을 차지 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해요.


저는 보면서 영화 제로다크서티(Zero dark thirty)가 오버랩됐고 


재순이는 홈랜드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미드 24가 생각났다고 합니다.


이젠 24 마라톤할 일만 남았네요. 요 미드 보신 이웃님들 어디 안 계신가요?


얼마나 재밌는지 이야기 좀 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