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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하이디 동생 바둑이

슈렉이 되고픈 스튜이




미국 주택에서 살다보면 일주일에 한번(우리집의 경우임, 


집집마다 다름)은 잔디를 깎아줘야하는데요.


잔디깎기가 무척 힘든일이라곤 할 수 없지만(물론 잔디를 깎아야 할 


면적이 크면 그럴수도.ㅋ) 그렇다고 재밌는 일도 아닙니다. 전혀요 전혀. ㅋ


말이 일주일에 한번이지 실제로는 무척 귀찮은 일이라는 거. 







무척 귀찮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잔디를 열심히 깎는 이유 중 하나는 


짧게 깎아 놓은 잔디에서 노는 스튜이가 웃겨서 입니다. 


잔디깎고 나서 한바탕 신나게 놀면 스튜이는 슈렉이 되어 나타나죠. ㅋㅋㅋ







더군다나 나무가지치기를 하는 날이면 스튜이에게는 로또맞은 날이나 다름없어요.


이렇게 말이죠. 참고로 나무가지 먹지 않아요. 잘근잘근 씹을 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