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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시카고::Millennium park(밀레니엄 파크) 두번째 이야기




시카고 밀레니엄공원 걷다보면 예술작품들이 나오는데요.


사진찍다보면 정신없을 정도로 수가 많고 크기도 커서 직접 보면 


멋지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런 멋진 작품들과 시카고 시민들이 손꼽는 


예쁜 공원이 있기까지 시의 정책과 많은 기부자들의 손길이 있었다고 해요. 


덕분에 미국에서 가장 세금(sales tax, 판매세)이 높음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하고, 여행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죠. 


참고로 제가 사는 오하이오 데이턴의 세일즈 텍스는 7.25%, 


시카고 다운타운의 경우는 약 10%. 워낙 손에 바리바리 드는 것도 싫어하고 


집 근처에 쇼핑몰이 즐비해서 먹을 것만 신나게 먹고 쇼핑을 거의 안 했던 기억이..


물론 한국에서 살았음 시카고에서 파산하고 집으로 돌아왔겠지만... ㅋㅋㅋ







시카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로 


여행의 '여'자도 모르는 저 따부가 쿵!쿵! 추천하는 크라운 분수(Crown Fountain).


크라운 분수는 밀레니엄 공원(Millennium Park) 내에 있는 영상 분수입니다. 


스페인의 개념 예술가인 하우메 플렌사(Jaume Plensa)가 디자인하고 2006년 완성. 







크라운 분수를 보면 검정 화강암으로 된 광장 양쪽에 


유리블록으로 만들어진 15m 높이의 기둥 두 개가 세워져 있는데. 


각 기둥의 앞면에는 발광 소자(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1,000여 명의 시카고 시민들의 다양한 표정과 


 인물의 입에서 물이 나오도록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참고로 물이 나오기까지 좀 기다려야해요. 물 바로바로 안 나오거든요.


친절한 블로거 따부 동영상도 준비했습니닷. 따란~







잇님들, 왜 이 분수를 크라운 분수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분수제작을 위해 천만 달러를 기부한 레스터 크라운(Lester Crown)의 


이름을 따서 분수의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참 간단한 이유죠? 


참고로 기후 조건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갔던 날 정확히 2014년 9월 6일이였던 덕분에 


갠신히 물이 나오는 크라운 분수를 볼 수 있었죠. 조금만 늦었음 못 봤을뻔. ㅋ

 






한 여름이였으면 사람들 물 맞으며 놀았을텐데 


나름 선선한 9월인지라 다들 구경만 하네요. 


시카고 여행 중 가장 재밌었던 곳이였습니다. 


시카고 여행에서 꼭 가봐야할 관광지 밀레니엄 공원. 


강추! 쾅쾅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