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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앞집에 돗자리 편 위스키




몇 주 동안 많은 새들이 우리집을 방문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처음 본 애들이 있어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물론 새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저는 단지 파랑새, 노랑새라고 부를 뿐.. :ㅇ


무식하다고 웃으시면 안돼요. 







이 새는 다른 새들에 비해 크기가 작아 사진찍을 때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새명도 모르고 고화질의 사진도 아니라 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지만 


깡총깡총 걷는 모습이 정말 귀여운 새에요.


맨날 참새떼만 보다 요런 작으마한 새를 보니 신기한 거 있죠?


참고로 저는 요 새를 Tiny bird라고 부릅니다. 







우리집에 붙어사는 참세 떼 중 두마리.


쩌 멀리서도 한마리 날아오는 중. ㅋ


그나저나 모이통이 텅텅. :( 미안해. 







Tiny bird 다음으로 우리집을 방문한 빨강새.


로빈같이도 하고 다른 새 같기도 하고. ㅋㅋ







요 사진 속 새는 머리의 검정색 반 배의 하얀색 반.


차이가 확실하죠?그래서 저는 반반새라고 불러요. ㅋㅋㅋ 


제 맘대로 마구마구 이름을 지어주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D







2층에서 블랭킷 뜨다 발견한 위스키, 앞집에 저러고 있더라구요.


한두번 보는 풍경이 아니라서 보면 그런가보다해요. ㅋㅋㅋ


그나저나 어제는 앞집 아저씨랑 위스키랑 놀고 있길래 웃으면서 Hi 해주었습니다.


앞집 식구들 아이부터 아저씨까지 모두가 위스키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배가 고프거나 심심할 때만 우리집 방문하는 것 같은 느낌을 팍팍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길고양이 친구들을 이곳 저곳에서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척 따뜻해지는 요즘이에요. 


제 블로그 방문해주시는 이웃님들도 저처럼 따땃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