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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요상한 FOOD

옴마야, 이렇게 간단할 수가! 미국에서 약식만들기.




토요일이였던 어제와 오늘 날씨가 급 따땃해져서 스튜이데리고 


강아지공원 갔다왔어요. 다른 강아지친구들 졸졸 따라다니며 얼매나 잘 놀던지....


저와 재순이랑 달리 사교성이 짱 좋네요. ㅋ1ㅋ1ㅋ1 스튜이는 우릴 안 닮았어요. 


그나저나 잇님들을 천고마비 가을을 맞이해 건강관리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다이어트계획을 준비했는데 가을이 오자마자 식욕이 대폭발해서 


다이어트 계획은 내년으로 순간이동. ㅋㅋㅋ 


남들은 내일부터한다고들 하는데 난 통 크게 내년부터. ㅋㅋㅋ


넘치는 식욕덕분으로 떡이 오오오오옴청 먹고싶은데 만들기도 어렵고 구하기도 어려워 


떡대신 쫄깃쫄깃한 약식(약밥이라고도 하죠.) 만들어봤습니닷. 







종이컵 2컵분량 찹쌀을 2시간정도 불린 후 물기를 쫙 뺀 다음


 [참기름 1스푼, 간장 3스푼, 황설탕 반컵, 시나몬 가루 반스푼, 


그리고 올리고당 1스푼, 물(종이컵 한컵과 1/4컵)]을 넣어줍니다  


그 다음엔 약식에서 가장 중요한 견과류. 여기선 대추나 밤 구하기가 어려워


미국에서 구하기 쉬운 해바라기씨, 피칸, 호두, 아몬드, 말린 과일을 넣어주었어요.


모든 내용물을 확인했으면 전기압력밥솥 취사.


 맛난 약식이 완성되면 뜨거운 김 빼주고 모양내서 먹기 좋게 자른다음 냉동실로 고고씽.


먹고싶을 때마다 하나씩 먹으면 달달한 미국디저트 따위 필요없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