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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꼬물락꼬물락/창작의 시간

제가 만든 모자 예쁘죠?

 

 

 

마침내 목도리뜨기의 늪에서 겨우 빠져나온 저 이번엔 모자(대바늘)를 만들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어제 이야기에요. :) 그 때 시각 저녁 6시. 밥 먹고 바로 자리에 앉아 시작을 했지요.

 

그리고 뜨개를 마친 시간은 밤 11시 20분. Wow~ ㅎㅎㅎ

 

몇 일 동안 한 개 목도리완성하다가 하루만에 모자 완성하니 완전 신세계였어요. *_ *ㅋㅋ 

 

처음이라 중간중간 유투브 본 시간과 여기 저기(간식거리 찾으러 주방왔다갔다하고 화장실도 왔다갔다함.)

 

이렇게 왔다간 시간을 빼면 5시간만에 완성을 했다고 볼 수 있어요. 어때요? 괜츈나요?? ㅋㅋㅋㅋ

 

 

 

 

 

 

처음에 몇 코를 잡아야 할 지 몰라 뜨개가 취미인 몇 몇 블로그를

 

찾아다녀봤는데 별 도움이 안 되더라구요. 아시잖아요.

 

뜨개란 게 실 굵기, 바늘 호수 그리고 뜨는 사람의 힘에 따라 크기가 천차만별이란 거.

 

그래서 저는 코 만든 다음에 제 머리에 둘러봤습니다. 이게 가장 정확한 듯 싶어요. 전문가처럼 말한다능.

 

왕초보라 여러색으로 하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부들부들한 실 찾아서 80코 찾아 시작했습니다.

 

여자치고 머리가 좀 큽니다. ㅎㅎㅎㅎㅎㅎㅎ +_ +ㅋ

 

사실 유투브에서 모자뜨기를 검색어에 넣어 하나하나 동영상 클릭해서 봤는데

 

신생아 모자뜨기라는 캠페인이 있더라구요. 내년에 한국가서 해 보려구요.

 

12.000원 내면 모자뜨기 키트를 보내준다고 해요.

 

그 안에 실과 바늘, 그리고 다른 기념품들이 들어 있구요. 실색은 랜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갔는데 사실 신생아 모자뜨기 동영상을 보고 뜬 모자에요.

 

왕초보라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받은 도움을 내년에 꼭 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