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기다림 끝에 발매트를 완성했습니다.
유투브보고 배우는 왕초보라 실력이 우습지만 약 2주만의 완성한 저의 걸작(?)이에요.
나름 배색을 해 친구들에게 자랑을 좀 해보려고 했으나 실처리가 잘 되지 않아
그냥 욕실로 고고씽했습니다. HAHAHA
압니다 저도.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슬리퍼라는 것을요..
이웃님들도 혹시 아시는 지 모르겠어요.
슬리퍼에 달린 요 귀여운 괴물?! 이름이 있는 아이랍니다.
근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아시는 분은 저에게 쪽지를...
그러면 사례로 저의 사랑을 듬뿍 드리겠습니다.
주책이라능.. (--) (__) (--) (__)
겉뜨기만 해서 무늬는 전혀 없지만(겉뜨기라 라면무늬만 왕창)..
어깨가 빠지는 고통에서 드디어 벗어난 제 눈에는 그렇게 이뻐보입니다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하루에 한줄 뜨기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한줄씩은 꾸준히 떠 약 2주 안에 완성!
검은튀튀하고 작은 발매트는 밖으로 날려 버리고 핸드메이드 발매트로 교체!
어때요? ^-^ ^-^ ^-^ 괜츈쵸??
사실 여름이 오기전에 완성했으면 더더욱 좋았을텐데
그땐 목도리 뜨느라 정신이 없었던 저라서...
여름 다 지나고 완성한 여름향기 물씬 나는 발매트. ㅋㅋㅋ
미끄러지지 말라고 얇은 주방용 매트 깔았더니 고정되고 느무느무 좋은 거 있죠?
이상 미쿡에 와서 뜨개질하는 여인네 따뜻한 부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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