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바늘제품 의뢰가 들어왔어요. 하하하
그래서 바로 작업 시작.
하루에 하나씩 총 4일에 걸쳐 완성한 코바늘 식탁매트.
그냥 일반적인 코바늘 기술을 써서 직사각형으로 만들자니
예쁘지도 않고 평범해서 캐서린 휠 스티치(catherine wheel stitch)로
전체적으로 뜬 다음 테두리도 그에 맞게 둘러 주었어요.
그리고 코바늘 기술만큼 중요한 실.
사실 이 실을 구하러 안 다녀본 크래프트샵이 없다는 사실.
결국 뉴욕같을 때 득템한 실로 만들었더니
일반 비비드한 실보다 훨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우리집 주변에서 이 실(Yarn)들을 구하기 쉽지 않아 문제임.
누가 이렇게 만들어달라고 하면 뉴욕까지 비행기타야할 기세. ㅋ
4개 1set. 실 정리 다하고 풀까지 먹여
우편으로 보내니 2일만에 도착했는지 바로 문자 날라왔어요.
문자에 하트가 몇개나 들어있는지 모를정도로
그렇게 많은 하트를 받게 될 줄 꿈에도 몰랐네요.
패턴은 catherine wheel stitch이라고 구글에 치면 쉽게 구할 수 있구요.
실 두개를 번갈아가며 만들었더니 완전 예뻐요.
코바늘은 끈기와 기술도 중요하지만 실 선택을 잘해야
비로소 예쁜 작품이 완성된다는 사실.
이웃님들 모두 예쁜 작품 만드세용. 저처럼요. 우웩. 주책바가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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