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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물건들

::트레이더 조(Trader joe's):: Soup&Oyster Crackers




아침 일찍 하이디 중성화수술을 위해 병원 보내놓고 그동안 못한 청소를 두시간동안 했습니닷.


덕분에 지금 얼굴에 땀범벅 개기름범벅ㅋㅋㅋ 더럽다고 놀리면 아니아니되오. 



그리고 집 청소전 비바람에 쓰러진 토마토 지지대 다시 세우고


꽃에 물도 주고 나름 바쁜 오전시간이였습니닷.


오늘은 유기농마켓 트레이더 조 상품 리뷰 제 3탄 크래커에 대해 글을 써볼까해요.


한국에 있을 때 아이비크래커 참 좋아했었는데...

 





아이비크래커를 먹고 싶은 마음에 마트(Walmart, Kroger 등)에서 


비스무리한 것을 열심히 찾아봤는데 찾은 거라곤 Soup에 넣는 크래커.


미국애들은 수프에 과자넣어 먹더라구요. ㅋㅋ 


한번은 라면에도 넣어 먹는 걸 보았음. +_ +ㅋ


한번은 재순이가 감자수프에 동글동글한 크래커를 넣어줬는데 


한두번은 먹을만하지 계속 먹을 수는 없겠더라고요. ㅋㅋ








크래커 넣은 수프를 좋아하는 재순이는 또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두개를 집어들었습니다.


어느 늦은 밤 배가 고파 한입하니 


참크래커 아이비크래커나 다름이 없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야금야금 먹고 있는데 하이디 살금살금 다가와서는

달라는 눈빛 발사!!!!!


하이디에게 사료와 강아지 간식말고는 사람음식을 한번도 준 적이 없는데 


재순이 하나집어 먹으라고 줍니다. -_ -+


그 이후로 요 상자 꺼낼때마다 잽싸게 달려와서는 귀요미 고양이 눈빛 발사!


어느새 손톱만한 과자 1/4 나누고 있는 나. 







초콜렛, 당도높은 과자와 소금 퐉퐉한 과자로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했던 저는 이제야 맘잡고 다이어트해보렵니다.


물론 칼로리 낮다고 많이 먹으면 도로묵이겠지만. ㅋㅋㅋ


Trader joe's Soup&Oyster Crackers는 개당 $1.99이고


바삭바삭 담백해서 언제든지 부담없이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낮에 먹는 걸 추천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