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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바보상자 TV

파리 날리던 레스토랑에서 력셔리 레스토랑으로 Restaurant Impossible

 

 

 

날 추워졌다고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은 요즘이에요. 이웃님들도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몇 일전 예고를 미리 했었죠? 바로 오늘의 TV프로그램은

 

Food Network에서 방영되고 있는 Restaurant Impossible입니다.

 

바로 앞에 소개했던 Restaurant stakeout처럼 '레스토랑'이 프로그램의 큰 부분은 차지하고 있어요.

 

 

 

 

 

 

각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꽃(?)중년아저씨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Food Show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올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봤는데 알고보니 시즌 네번째까지 나온 나름 장수프로그램.

 

처음 볼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우람한 팔뚝. 밤새 칼질해도 지치지 않을 것 같죠?

 

요 우람한 팔뚝의 소유자가 바로 Restaurant Impossible의 진행자인 세프 Robert Irvine입니다.

 

 

 

 

 

 

Restaurant stakeout이 스태프와 레스토랑 오너에게 고쳐야 할 문제점을 제시하고 바로 잡는 반면

 

Restaurant Impossible은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능ㅋㅋㅋ)처럼 레스토랑을 예쁘게 고쳐주고

 

세프 Robert는 레스토랑 오너를 위해 멘토가 되어줍니다. 물론 처음부터 사근사근한 멘토가 되어주지는 않아요.

 

요즘 흔하디 흔한 가수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멘토들처럼 거짓말 조금 보태서 독설작렬, 카리스마작렬!

 

특히 레스토랑을 리모델링할 때 2일이라는 기간과 $10,000의 한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기때문에

 

쇼의 제목인 Restaurant Impossible라는 이름이 더욱 빛을 발휘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Restaurant Impossible에서 보여주는 Robert아저씨의 진중함이 참 좋다능.

 

더불어 우람한 팔뚝도. ㅋㅋ 주책 주책!

 

 

 

 

 

 

요리하다 카메라보고 웃어주는 센스. 요리하는 남자 정말 좋아요. 홍홍홍.

 

추석 때 남자가 요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집은 울 엄마보다 아빠가 요리 더 잘하는데. ㅋㅋㅋ

 

특히 라면. :) 아빠가 해주는 꼬들꼬들한 신라면 먹고 싶어요. 그러고보니 저는 아직 철이 덜 들었나봐요.

 

내가 아빠 요리해 줄 생각않고 아직도 이렇게 바라고만 있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