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강림/위시리스트

나도 트램펄린(a trampoline) 위에서 뛰놀고 싶다...ㅋ

따뜻한 부자 2014. 7. 15. 02:23


요즘 아침, 저녁 스튜이와 산책을 하다보면 꺄르르르하는 


아이들 소리가 들리는데 보면 어김없이 트램펄린 위에서 방방방 뛰고 있네요. 


신체나이와 실제나이는 거의 계란 한판을 바라보는데 마음은 아직 소녀인지라 


요런 거 보면 사고 싶어 몸이(특히 손가락) 근질근질합니다. ㅋㅋ


제작년 제 생일에 재순이가 트램펄린 하나 살까 넌지시 물어보는데 


그 당시 냉난방기 구입(약 $5.000)으로 출혈이 커 그냥 다음에..... 


라고 이야기했더니 이젠 더이상 물어보지도 않고. ㅋㅋ ㅠㅠ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라 그런지 요즘 트램펄린만 죽자고 검색하는데


과연 살 수 있을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평균 $300인데 문제는 요 걸 설치하면 잔디관리가 어렵다는 것. 


아이도 없는 우리집에 나만 신나자고 잔디를 죽여가며 설치할 수도 없구요...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서 이렇게 트램펄린 위에 텐트를 설치할 수도 있더라구요. 


이 텐트만 있으면 트램펄린 속에서 하루종일 놀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ㅋ


트램펄린 안에서 컵라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지 않아요?


그나저나 어릴 때 방방(우리지역은 이렇게 불렀음) 무척 탔는데 


5분이라는 시간이 왜 그리 빨리 가던지 아직도 그 아쉬웠음은 잊을 수가 없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