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야옹이들의 이야기

쏘주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Poopy nose

따뜻한 부자 2012. 6. 22. 21:58

 

 

 

쏘주에게 드디어 동생이 생겼어요. 실은 한국에 와서도 


쏘주 보고싶은 마음에 한방울 두방울 눈물도 흘렸었지요.

 

그러다 어느 날 고양이 두마리를 기르고 있는 친구가 


두마리는 힘들다며 한마리 데려가라고 하더라구요.

 

실은 고양이 보고 싶다고 징징거린 제가 불쌍했던지 


자기 고양이 저에게 입양보냈던 것이었죠. 전 고맙다고 낼름 데려왔어요. 


간식, 모래 그리고 사료를 얼른 챙겨 택시타고 집으로 고고씽~

 

택시비 이만원 가까이 나왔어요. 백수주제에.. ㅎㅎㅎ

 

 

 

 

 

 

요 사진들은 Poopy nose가 아기고양이였을 때 찍은 사진들이에요.

 

지금은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이젠 무거워요. ㅎㅎㅎ

 

친구가 데리고 있었을 때 이 녀석의 이름은 히봉이였어요. 


지금은 똥 묻은 코. Poop은 응가를 뜻하는 어린이 말인데 


이 녀석을 보더니 재순이 왈 'Poopy nose!!'

 

푸피 노오즈!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려므낭!! +_ +

 

 

 

 

 

 

자는 모습이 천사죠? 저는 고양이 바보에용~! ㅎㅎㅎ

 

그나저나 한국엔 제가 써 왔던 고양이 용품들이 없어요.

 

제가 찾는 장난감도 없고.. 암엔헤머 고양이 모래도 없고.. 아이엠 사료도 없고..

 

무튼.. 고양이 용품사러 미국까지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짜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