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부활절(3월 31일 2013년)을 맞이하기 위해
부활절 달걀(Easter Eggs)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웃집들은 집 밖에 토끼도 내놓고, 여기 저기 잘 꾸몄던데
사람들이 그렇게 집 꾸밀동안 저는 뭘 하고 있었는지..... ㅋㅋㅋㅋ
집 근처 Drug mart에서 부활절 달걀꾸미기 패키지를 구입.
재순이와 손을 맞잡고 시작을 하려 했지만 성격 급한 재순이.
달걀 후딱 삶아 놓았더군요. 12개 삻았는데 엄청 잘 삶은 거 있죠?
어떻게 삶았어? 물어보니 소금과 식초랍니다. 역시 아는 게 힘!! :P
사진 속 패키지 두 개 뜯어보니 요런 게 들어있었어요.
큐빅스티커는 그냥 달걀 겉에 붙이면 되니 이보다 쉬울 수가 없겠고......
그 옆에 있는 필름지는 계란 중간에 오게 끔 해서 끓는 물에
사알짝(빛의 속도로 하면 안돼요) 두번 넣다 뺐다를 반복하면 됩니다.
이거 재밌어요. 쵝오!
그러면 부활절 달걀 완성!!!
여담으로... 현재 우리집 냉장고에 18개입 달걀상자가 있는데요.
6개는 표시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만약 표시가 안 되어 있다면???
이웃님들은 날 달걀, 삶은 달걀 구분법 아시나요?
바로 계란을 돌리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잽싸게 획획 도는 애들은 날 달걀.
느긋느긋 데굴데굴 하는 애들은 삶은 달걀이랍니다.
다 알고 계셨다구요? 오늘도 저 혼자 뒷북을?? ㅋㅋㅋ
오늘도 뒷북치는 따뜻한 부자였습니다. 모두모두 햄볶는 하루!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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