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술이 웬수인 19금 영화 21andOver(2013)




따뜻한 부자의 화요일은??? 바로 무비(movie)데이입니다. 


$5 영화를 매주 화요일마다 보고 있는데요.


지난 주였나요? 집에 페인트를 칠하느라 그 날은 놓쳤고 2주만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아니 집 전체도 아니고 쬐만한 방 하나 페인트 칠하는데 무려 일주일이나 걸리다니....


이틀에 걸쳐 후다닥했으면 끝나고 룰루랄라 했을텐데 말이에요.. 


의자에 한번 엉덩이를 붙이니 일하기가 어찌나 싫던지... T-T


그리하여 결국 일주일동안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ㅋㅋㅋ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21&Over


워낙에 영화 행오버를 재밌게 봤던 탓에 이 영화 예고편을 보며 


또 하나의 '행오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더랬죠. 


결과는 별 4개. wow!! 한마디로 재밌는 영화!!

 






영화의 줄거리를 대충 이러합니다.


우리의 주인공 '제프 챙'의 베프 두 명의 친구 '케이시'와 '밀러'.


요 친구들이 '제프 챙'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제프 챙의 학교로 찾아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중요한 의대 인터뷰가 제프 챙의 생일 날과 같은 날.


호랑이 아버지 밑에서 군말없이 공부만 해왔던 제프 챙은 


친구들의 밖에 나가자는 제안을 쉽게 허락할 수가 없었지요.


게다가 이 상황을 모두 듣게 된 호랑이 아버지(미드 로스트에 비디오 속 인물)는 안돼라며 


인터뷰를 위해 낼 아침 7시까지 데리러 오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밀러의 무시무시한 계략(?)으로 맥주 딱 한잔만 하겠다고 제안을 수락하죠.







술을 겁나게 마신 제프 챙은 결국 의식을 잃고(잠을 잔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제프 챙의 집주소를 모르는 두 친구들은 집찾기에 열을 가합니다. 


제프 챙의 인터뷰와 더불어 제프 챙의 무서운 아버지 때문이라도 집에 꼭 가야만 했거든요.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학교 내에서 그렇다할 친구가 없었던 제프 챙이였기에 


그의 주소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제프 챙이라는 이름을 아는 니콜(차 운전하는 여인네)의 


도움을 받아 제프 챙의 주소를 알만한 이들을 찾아다닙니다.







두 명의 베프들이 주소를 알기 위해 방방 날뛰고 있을 때 


우리의 제프 챙은 잠에서 깨 또 일을 저지릅니다. 


이 일로 우리의 주인공을 집에 데려다 주는 일은 더욱 힘들어지죠.


과연 이 두 친구들은 미션에 성공했을까요?








이상 인생을 짧으니 신명나게 살라는 주제를 가진 영화 21&Over였습니다.


참고로 제프 챙의 본명은 Justin Chon으로 아버지가 한국인이라네요.


한국에서 아역배우까지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영화 볼 때는 진짜 중국인인 줄 알았거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