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하이오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사실 집근처만 맴맴돌아 오하이오엔 볼거리가 없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따란~!! 이 곳을 발견 했지요. +. +
오늘 소개할 곳은 Young's dairy입니다. -> 클릭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
[주소는 6880 Springfield-Xenia Rd Yellow Springs, OH 45387
그리고 전화번호는 (937) 325-0629]
이 곳은 농장에 있는 동물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고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과 직접 생산한 치즈를 구매할 수도 있으며
또한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 중간중간 요런 귀요미 동물도 볼 수 있어요.
농장을 들어서자마자 염소들이 이렇게 반겨줍니다.
옆쪽으로 보면 동전(25센트, 쿼터) 넣고 먹이 나오는 기계가 있는데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먹이들이 널려있죠?
전 이걸 염소에게 주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아까워서....
문제가 하나 있다면 먹이 줄 때는 절 엄청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다른사람이 먹이주니 쳐다도 안보고 저쪽으로 가기 바쁨. ㅋㅋㅋㅋ
염소가 꽤 많죠? :>
염소들에게 먹이를 좀 줘 봤는데
염소침은 굉장히 끈끈한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뭔지 모를 상황을 대비해 물티슈를 가져갔는데
염소 먹이 주는 곳 옆에 손 씻는 곳이 있습니다.
손 더러워질 걱정 말고 염소 먹이 팍팍 주세요. ㅋ
염소들 보이는 뒤쪽 건물로 들어가면 아기송아지가 반겨줍니다.
지 궁딩이 예쁘다고 사진찍어 달라고 하길래 큰 맘먹고 찍어주었어요.
소는 눈이 나와는 달리 참 크고 똘망똘망해요. 부럽삼.
귀여운 송아지 옆으로 보이는 돼지 두마리.
인사한번 해주지 쿨쿨 자기 바쁨.
농장 트랙터에 올라 사진 몇 장 찍었는데
귀여움을 엄청 떨어 차마 블로그에는 올릴 수가 없었어요.
물론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할 수 있었던 일이였어요.
귀여움 한가득한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평일에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해요. ㅋ
옆건물로 들어가 고대하고 기다리던 아이스크림 시식.
♪ Ice cream you scream we all scream for ice cream
밖에서 볼 수 없었던 사람들 안에는 바글바글합니다.
이 쪽 동네에서 나름 잘 나가는 가게인가 봅니다.
전 언제나 그렇듯 쿠키 앤 크림, 재순이는 피넛버터 아이스크림.
그리고 땅콩붙은 초콜렛 와플콘으로 주문했더니 양이 어마어마.
재순이는 먹다먹다 못 먹고 우람한 저는 아이스크림과 땅콩부분까지 먹었어요.
ㅋㅋ 자랑할 게 아닌데..... 나란 애 정말. ㅋㅋㅋ
참고로 2개 주문하니 약 $9의 금액이 나가더라구요.
오하이오 여행하실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싱글벙글 웃는 하루되세용. :>
'About 미국 > 미국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0원 동전 속 그림은 학! (2) | 2013.06.22 |
---|---|
[워싱턴 D.C]포레스트 검프가 촬영되었던 그 곳에 가다 (2) | 2013.06.07 |
미국의 건전한 카지노(?) Dave and busters (1) | 2013.05.18 |
3대 천사견과 3대 지랄견 그리고 비숑 프리제 (4) | 2013.04.10 |
[미국에서 쇼핑하기]간판에 속지 마세요 Christmas tree shops (0) | 2013.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