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TV에서 고불고불한 감자튀김을 보고
꼭 먹어봐야지하는 다짐만 수천번한 나.
드디어 맛 봄. ㅎ1ㅎ1 잇님들 나 부럽부럽??
그런데 부러워할 이유 전혀 없음요. ㅜㅠ
방금 막 튀긴 감튀를 기대했건만
튀긴지 좀 된 뜨뜨미지근한 감자튀김이였음요.
아...... 이럴수가....
방금 튀긴 것 만큼 맛난 것도 없는데.....
사실 Arby's를 간 결정적인 이유는 그로서리마켓에서 요걸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잇님들, 요것이 얼마나 맛있길래 그로서리마켓용 냉동식품으로까지 나온 것일까요?
우리집 냉장고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감자들(프렌치프라이, tater tot 등)이
나를 애타게(?) 부르는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가는데
마침 재순이가 배고프다고 칭얼. 그래서 뭐... 패스트푸드먹으러 갔습니닷. ㅋ
갑자기 생선이 급 땡겨 주문한 피쉬샌드위치.
사실 요거 주문한 후 재순이가 눈치 팍팍줬어요.
로스트비프가 유명한 여기서 왜 뜬금없이 생선을 먹냐며...
맥도날드에서 빅맥이 아닌 샐러드먹는거나 다름없다며..
요건 재순이꺼. 브리스킷들어간 샌드위치였는데
뻑뻑하고 바베큐소스맛밖에 안 났던 참 경이로웠던 샌드위치. ㅋㅋ
차라리 피쉬샌드위치가 나음. 이웃님들, 내 입맛을 믿으삼. ㅋ
미국에 온지 3년만에 Arby's 처음 갔다는 자랑스러운 사실을 알리며
오늘 포스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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