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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바보상자 TV

나도 수와 솜사탕을 먹고싶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한박자 늦게 알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근래 인터넷 서핑하다 '오수앓이'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땐 


그저 그냥 인기있는 드라마 주인공인가보다하고만 생각했지 보겠다는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viki.com에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올려져 있더라구요. 


앗싸하며 3일만에 16회 완주! :] 드라마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들지 않았나요? 


전 이거 보면서 눈물을 주체 못해 옷에 닦고 이불에 닦고... ㅋㅋ 주책일세.. 







조인성(오수)오빠와 송혜교(오영)언니 극중 이름 두 개의 '오'를 따서 오투 


즉 '산소(O2)커플’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두 사람. 


보고 또 봐도 인물들 참 잘났어요. 얼굴들이 어째 저리 뽀얗고 잡티하나 없는지. -_ -


그러고 보니 현빈오뽜 전 여자친구가 혜교언니였고, 


발리에서 생긴 일 속 비극커플이였던 조인성오뽜랑 하지원언니.


후에 지원언니는 현빈오뽜랑 시크릿가든 촬영하고... 뭔가 연결고리가 있다는.. O_o


무튼 이 드마라 보기 전까지 시크릿가든 현빈오뽜 무자게 좋아했는데


이제는 이상형을 바꿀때가 왔나 봅니다. ㅋㅋㅋ 







드라마가 사람의 눈만 높아지게 만들어서 큰일입니다.


재순아.. 미안하다.... -_ㅠ ㅋㅋㅋ


참고로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이구요.


영제는 The winter, The wind blows입니다.


해외거주하시는 분은 viki.com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중간중간 튀 나오는 광고를 봐야하긴 하지만 


공짜에 로그인도 필요없고 최근에 만들어진 드라마가 많거든요. =)


 





울나라 드라마 볼 시간에 미드를 봐서 영어실력을 늘리려고 했건만 


넷플릭스며 viki.com에 왜 이리 재밌는 게 많은지... ㅋㅋ


수야! 나도 솜사타아아앙~! 


누군가 돌 던지기 전에 저는 이만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ㅋㅋㅋ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