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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팝콘과 콜라

뉴욕을 헤매다 나홀로 집에2

 

 

 

우리는 흔히 전작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속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영화 '나 홀로 집에'는 그렇지 않았죠.

 

 

 

      

 

 

 

전편과 내용은 다르지 않지만 스케일이 더욱 커졌죠. 케빈의 집에서 뉴욕으로..

 

크리스마스에 보고픈 영화 순위에 당당히 오르는 영화'나 홀로 집에2' 시작할까요? :D

 

 

 

 

 

 

시카고에 살고 있는 케빈네 가족은 크리스마스에 플로리다에 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항의 소란 속에, 홀로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게 되어 거대한 도시에 혼자 남게 된 케빈.

 

겁도 났지만, 한편으로 신나기도 합니다. 이때 2인조 도둑 마브와 해리는 감옥을 탈출하여 한탕할 꿈에 부풀어 있었죠.

 

한편 케빈은 기지를 발휘하여 아버지 카드로 플로리자 호텔에 부숙, 의심스러워 하는 종업원들을 멋지게 따돌립니다.

 

2인조 악당과 더불어 큰 재미를 준 호텔 직원들. ㅎㅎㅎ

 

 

 

 

 

 

  케빈은 덩컨 장난감 가게에서 만난 덩컨씨에게서 뜻 깊은 계획을 듣고

 

작은 돈(아빠 돈)을 내미는데 그 보답으로 작은 비들기 두 개를 선물받습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감동을 주는 인물이 나오기 마련인데 그 인물(비둘기 아줌마)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소품이죠.

 

머리결이 실크처럼 된다는 비둘기 Dove.

 

2편에서도 우리의 케빈 2인조 도둑을 보고 어김없이 소리를 지릅니다.. 악~

 

 

 

 

 

 

덩컨 장난감 가게를 털 생각인 해리와 마브를 저지하기 위해 우리의 케빈

 

또 한번의 계획을 세웁니다. +.+

 

 

 

 

 

 

결국엔 이렇게 되고 맙니다.

 

불쌍한 아저씨들. 흑흑

 

 

 

 

 

 

1992년에 개봉된 '나 홀로 집에2'는 전편과 같이 흥행은 했어도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억지스러운 전개와 더불어 전편을 재탕하려는 상업주의 영화라고 말이죠

 

하지만 저는 전편보다 속편이 더 재밌더라구요.

 

영화 속 허구가 주는 재미는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것이니까요.

 

가족 중 누구와 싸웠거나 사이가 서먹하다면 나홀로 집에 같이 보세요.

 

서먹했던 사이가 눈 녹듯 녹을 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