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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피로쌓기/바보상자 TV

[디스커버리채널]고공 줄타기 예술가의 이야기 skyscraperLive 시카고편




오늘 낮에 비가 새침하게 오더니 저녁이후로 계속 내리내요. ㅠㅠ


큰 맘먹고 스튜이 목욕을 시켰더니 다시 빗물로 목욕중 입니다. ㅋㅋ


이웃님들 계신 곳 날씨는 어떤가요? 화창? 우중충? 아니면 비?


오늘은 작년에 이어 고공줄타기 시카고편을 준비했어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슴이 벌렁벌렁.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분일초가 정말 소중하다라는 걸 느낍니다. 







이번에 시카고여행 한번 다녀왔다고 TV에서 시카고를 열심히 보여주는데 


신기하더라구요. 가봤던 곳을 다시 TV로 보는 거 정말 씬나는 일입니다. ㅋㅋ


그리고 요즘 자꾸 TV에 라스베가스가 나오는데 다음 여행은 


라스베가스가 아닐까 조용히 추측해봅니다. ㅋㅋ 절대로 추측만..ㅋㅋㅋ


솔직히 시카고는 오하이오에서 차로 4시간 거리라 가능했고 


라스베가스는 멀어 뱅기타야해요. 라스베가스가면 잭팟이 터져야하는데.. ㅋ







작년 그랜드 캐니언에 이어 이번엔 시카고 옥수수빌딩. 


윈드시티(바람의 도시) 시카고답게 바람이 살랑살랑. 


추운 날씨로 콧물이 줄줄나는 상황이지만 침착하게 쇼를 마친 닉. 







금년엔 눈을 가리고 줄타기를 하는 모습도 비춰졌는데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어요. 


나이아가라폭포, 그랜드 캐니언, 그리고 시카고까지.. 







이번엔 긴장감이 다른 때보다 덜해 재순이는 아예 시청 중단. 저만 끝까지 봤어요. 


줄타는 시간도 전보다 훨씬 짧아서 하는 줄 몰랐으면 금년에는 그냥 지나쳤을 겁니다.


닉, 이 아저씨가 말하길 자신의 가족이 줄타기를 반대했다면 안 했을거라고... 


그리고 그 뒤로 그의 가족들이 말하길 그는 줄타기를 좋아한다고..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보니 가족이 더 대단함. 


저 였으면 욕심이 앞서 기필코 절대 못하게 말렸을텐데 말이에요.


암튼 성공해서 보는 저도 행복했어요. 다음에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