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미국/미국 여행기

미국에서 따뜻한 아침먹기 -Hardee's




미국에서 항상 따뜻한 아침을 그리워하는 한국인인 저는 


아침으로 찌개나 국이 먹고 싶은데 해주는 사람도 없고....


직접하자니 맛이 없고.... ㅋㅋㅋ


그래서 따뜻한 음식을 찾아 삼만리하던 중에 발견한 음식. 


물론 패스트푸드긴 하지만 그나마 따끈따끈한 음식이라 간간히 먹고 있어요.


물론 아침에 사러 나가야하는 번거로움이.... 


미국에서 사는 건 모든 게 번거로움이 따른답니다. ㅋㅋ







Hardee's에 가서 사 온 비스킷N그레이비(Biscuit N Gravy).


하기스 아니에요. 하디스입니다. 웃으라고 쓴 거에요. 썩소짓지 말아주세용. ㅋ


하나씩만 먹어도 충분한데 욕심부려 꼭 두개씩 총 4개를 사옵니다. 


제가 살이 찌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게 아님. ㅋㅋㅋ


가격이 좀(?) 특이하게도 $7.96 결코 싸다고도 할 수 없는 가격.


그레이비라고 불리는 저 하얀소스에 소세지 덩어리들이 춤을 추고 있어요.


그냥 비스킷에 소스뿌려 먹어도 맛있지만 


벌써 미국입맛에 길들여진 저는 후추뿌리고 소금뿌리고. 


미국애들은 왜 이렇게 기름지고 짜게 먹어서 저를 살찌우는지.. 


남에게 과실떠넘기기. 미국에 와서 재순이에게 잘 하는 짓입니다. 불쌍한 재순이. ㅋㅋ


미국인들 특히 재순이 아침, 점심, 저녁 미적지근한 것만 먹는 통에 


뚝배기가 너무나 그리운 저는 이쯤에서 글을 마치렵니다. ㅋㅋㅋ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