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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미국/미국 여행기

3월 2일 버팔로 Sabre vs 뉴저지 Devils 아이스하키 우승팀은?




3월 2일 First Niagara 센터에서 열린 버팔로 Sabre vs 뉴저지 Devils의 


아이스하키 경기 사진을 담은 글이 될 것 같아요.


요즘 아이스하키에 재미를 붙인 저는 생전 처음으로 스포츠경기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경기도 경기지만 무엇보다 사랑하는 님을 보러 말이죠. :]







가는 날이 장날, 하늘에서 경기보러 온 걸 축하한다고 눈을 내려 주네요. 


안 그래도 추워 죽겠고만... :S


오돌돌 떨며 센터 안으로 들어가니 아직 경기장 들어가는 문을 열지 않았더라구요.


흥분해서 조금 일찍 서둘렸더니만 이런 일이.. 하하핫







닫힌 문을 뒤로하고 우선 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핫도그콤보(핫도그, 과자 그리고 콜라)를 시켜 먹고 


Sabre 쇼핑몰 한번 들어갔다 나오니 경기장 들어가는 문 열렸길래 앗싸하고 들어왔어요.


저 말고도 부지런한 사람 제법 많죠? 여기저기 벌써 자리잡고 앉아있는 사람들. 







사진 속 어두운 네모 보이세요?


요기가 바로 선수와 코치진이 경기 중 자리하고 있는 곳이에요.


사실.... 




 




사실 요 아저씨(Sabre감독)를 보고 싶었는데 몇일전 해고당하셨어요.


이겨서 아저씨의 미소(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를 보고 싶었는데 물 건너 갔음.  




  


 


카메라로 여기저기 찍고 있는데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납니다. 


뭐지?하고 웅성웅성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니 


Miller(등번호 30, 골리)가 경기장으로 나와 포즈를 잡고 있더군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캬캬


참고로 밀러 외 Thomas Vanek(등번호 26)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간 날 3월 2일 이 날 경기에 Vanek선수 아파서 불참. 


사실 이 선수는 Sabre팀 내에서 골 잘 넣기로 유명해요. 한다미로 유명선수.


아무것도 모르고 쇼핑하고 있다가 옆사람이 오늘 Vanek 경기 안 뛴다고 말해줘서 알았어요.


왜 하필 오늘 아픈 것이냐?!?!?!?!? 아프지 말란 말이닷!!







저의 겸둥이 Gerbe!!!!!! 


자넨 왜 그렇게 귀여운 것입니까? :]







경기 직전 몸푸는 선수들.


꼭 이기삼!







TV로 볼 때는 몰랐는데 직접 경기장을 보니 작아보였어요. 


물론 크긴 큽니다. :>


 


  




경기를 위해 바닥 정리 중.


 





캐나다 국가와 미국 국가를 차례로 부릅니다. 


처음 아이스하키 시청할 때 왜 캐나다 국가를 부를까 


의문이 들었는데 캐나다하키팀이 소속되어 있었어요. 







경기 중간 중간 나와서 설명 혹은 해설하는 사람. 


예전에 Sabre팀 선수였대요. 


잘하는 것보다 싸움하는 걸로 유명헀다는 일화가...







Sabre 마스코트 Sabretooth.







사실 경기보다 하늘 위로 날아다니는 


Subway(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점,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 


혹은 샌드위치와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넣어 만들 수 있어용.


기프트카드에 관심을 더 보인 한 사람인 저. 


저 날아당기는 비행기가 경기 중간 휴식시간마다 


서브웨이 $25 기프트카드를 뿌리고 다니는데요.


제 쪽으로는 절대 오지 않는 거에요. 


열 받아서 죽을뻔함. T-T ㅋㅋㅋㅋㅋㅋ







경기가 시작되었어요. :]


경기 시작하자마자 싸움이 일어났다는...


보통 싸움나면 걱정하기 마련인데 


분위기를 보면 걱정은 커녕 부추기는 분위기. 







Sabre팀이 골을 넣을 때마다 이렇게 연기가 팡팡 터집니다. 


함성소리, 빵빠레 소리 굉장했어요. 







이겨서 좋아하는 선수들. 


다행히도 저의 첫 경기가 이겼어요.


점수는 3 : 3 동점 그래서 오버타임 플레이 5분 했으나 


점수가 나지 않아 shootout해서 결국 Sabre팀이 이겼어용. 


이기면 뭐든 재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