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한국은 화창한 봄이 왔다는데
오하이오 이 곳은 아직까지도 우중충하기만 합니다. 언제 날이 좀 화창해지려나..... :]
날이 좀 따뜻해지면 집 앞에 있는 자그마한 땅에 토마토나 고추를 한번 심어보려구요.
모쪼록 금년에는 시간을 잘 활용해서 알찬 2013년이 되었으면 해요.
미국에 와서 저 스스로 변한 점이 있다면 스포츠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2002년 월드컵과 동계올림픽 빼고는 스포츠의 스자로 모르는 여인네로 살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오니 남들과 말한마디라도 더 하려면 미국의 이것저것을 좋아해야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일 처음 풋볼을 보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엉덩이에 땀띠를 간직한 채
이 종목과는 안녕. 풋볼(NFL)경기 보시분은 아시겠지만 시간 잡아먹는 스포츠 중 하나라는 거.
게다가 경기규칙도 다른 운동경기에 비해 뭔가(?) 좀 다른 것 같구요...
그리하여 축구와 비슷한 하키(NHL)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떤 겸둥이를 발견했는데요. O_oㅋ
바로 Buffalo Sabre팀 선수 Nathan Gerbe!!!!
위 2장의 사진과 아래 사진은 3월 2일 버팔로 Sabre팀 vs
뉴저지(new jersey) Devils팀의 경기 직전 찍은 사진들이에요.
움청 귀엽지 않나요? :> 경기내내 Gerbe 외치다 목 쉰 여인네 한명. 여기요 요기! ㅋㅋ
미국에 와서 매일매일 여자 남자 할 것없이 덩치 큰 미국인들만 보다
요 겸둥이를 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ㅋㅋㅋㅋㅋ
사실 사랑고백은 아니구요. 큰 미국인들 사이에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_ - v
참고로 Sabre팀 강팀은 아님.
다음은 Gerbe사진 퍼레이드! 쨔짜잔~!
위 사진 이름은 폴짝 Gerbe.
못찾겠다 Gerbe.
위 사진은 Sabre팀의 최장신 선수 Myers와
최단신 선수 Gerbe사진.
작은 고추가 맵다 Gerbe 화이팅!
버팔로 Sabre팀 vs 뉴저지(new jersey) Devils팀의 경기는
다음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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